지난 이야기
2024.11.06 - [취미생활/여행] - 베트남 자유여행 - 용기 백배 다낭-호이안 가족 여행기(준비편)
2024.11.08 - [취미생활/여행] - 베트남 자유여행 - 용기 백배 다낭-호이안 가족 여행기(1탄)
2024.11.08 - [취미생활/여행] - 베트남 자유여행 - 용기 백배 다낭-호이안 가족 여행기(2탄)
우기에 여행을 온 탓에 밤새 비가 내렸다.
다행히 아침 먹기 전에 그쳐서 두근 대는 마음으로 호이안 호텔의 첫 조식을 경험하러 나왔다.
다낭의 윙크호텔과 비교했을때 조금 더 고급진 느낌이 난다
윙크호텔은 한식부페느낌이면 여기는 호텔 부페 느낌이랄까
호이안 숙소는 수영장이 넓고 아이들이 수영하기 편해서
팔에 끼우는 암튜브라도 살까해서 문방구 같은 곳이 보여서 구입했다.
정말 베트남어만 하실 줄 알았는데
눈치와 어플의 힘으로 이번 여행에서만 쓸 암튜브와 물안경 구입
오늘은 날시가 좀 개어서 그런가 외국 분들도 일찍부터 썬탠과 수영을 하러 나오셨다.
우리는 오늘 물에서 안나올 예정
수영하다 화장실가고 수영하다 화장실가고 ...
진짜 물개였나 우리가족이 의심이 될때 쯤
수영에 지친 아빠는 수영장 옆 바에서 MOCKTAILS(무알콜칵테일) 주문
이름도 멋진 호이안스페셜과
첫째를 위한 망고주스
아내를 위한 땡모반
늬들의 넘치는 체력에 건배
이 호이안 스페셜은 나님이 사는 겁니다
점심시간쯤 되어서 조금씩 쏟아지는 비에 옆에 풀바로 대피
나갈 생각이 없으니 그냥 여기서 간단하게 요기하기로 했다.
조금 비싸지만 만족스러웠던 점심(같은 간식)
조식을 먹은 식당에서 배달이 오고 칵테일 종류만 바에서 제조하는 듯
비가 좀 그칠만 하면 수영장에 뛰어 들고 또 수영장... 수영장
해가 지고 나서야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 밖으로 나온 가족들
비가와서 달팽이도 밖에 나왔다. 워... 동남아 달팽이는 크기부터 남다르네
저정도면 달팽이 요리 괜찮겠다는 아내를 말리고 식사하러 출발
비가 오니 라면도 먹고싶다는 둘째 덕에 한식당을 검색하고 찾은 곳은 "윤식당"
2024.11.05 - [취미생활/여행] - 베트남 호이안 여행 - 한식 먹으러 두번이나 간 윤식당
좀 과하게 배를 채우고나니 호이안 올드타운 산책을 하기로 했다.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가 섞인 간판이라니...
근데 뭘 파는건지 모르겠다.
아기자기한 야시장 구경의 중간에 전통 아이스크림 파는 아저씨를 발견
KEM ONG는 그냥 80~90년대 아이스께끼라고 보면 된다.
5.000VND 밖에 안하니까 4명이서 천원 정도로 각자 좋아하는 맛을 골라서 먹기로 했다.
첫째는 망고 둘째는 초코 아내는 딸기 나는 두.리.안
생각보다 아이스크림으로 먹는 두리안은 냄새도 별로 안나고 괜찮았던 듯
남들 소원초 띄우는거 구경만 하고 사진찍기
자꾸 호객행위 하시는데 우리는 소원초를 띄울 생각이 없어요
호이안은 낮보다 밤에 더 이쁜 듯
아기자기한 기념품 파는 가게도 있다.
돌아다니다 보면 발마사지 샵이 참으로 많다.
저 발모양 지나갈때마다 "발마사지"를 한국어로 하시는데 애들만 아니었으면 세번은 받았을 듯
산책을 마치고나니 오늘 일정도 완료
오늘은 온종일 수영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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