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소리38 출산율도 병신인데 개가 왜 중요합니까. 얼마전 우리나라 출산율이 0.6인가 0.7인가 한다는걸 봤다.우리나라는 시간이 갈수록 인구수가 미친듯이 감소한다는 거다. 이미 시골은 다문화가정이라고 부르기보다 순수한국인 가족에게 지원금을 줘야 할판이다.(농협에 아시아 코너가 따로 있더라)그런데 최근에 보면 아이도 부족해서 난리라는데 자꾸 반려견이라면서 개를 자식과 동일시 여기는 현상이 나타난다.본디 개에게 유산도 물려주고 사람처럼 대하는건 부자들의 전유물이었다. 자식을 여럿 낳아봐야 재산 뺏어먹으려고 쌈질이나 하지. 개들은 고급 사료하나에도 충성을 맹세하고 다툼도 필요 없으니까. 그런데 이제는 개모차?에 대놓고 사람보다 개를 위에 두려고 하는 모습이 자꾸 보인다.내가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오는데 중간에 아재A가 타고그 다음 낮은 층에 멈춤근데 거기서 타.. 2024. 5. 20. [잡설]오랜만에 다시온 티스토리 매일매일 글을 쓰려고 노력했던게 1년이 지났다. 이직을 하면서 회사에 적응하느라 야근을 밥먹듯하고 집에가면 쓰러지기를 반복하다가 어느순간 시간이 붕~ 떠버렸다. 시간이 나버리니 주변을 둘러볼 시간을 가지게 되고 주변을 둘러보다 보니 나는 회사를 핑계로 그자리에 멈춰 서있더라 지금의 임대아파트에 살면서 근 8년간 참으로 걱정만 하고 살았다. 우습게도 월급이 적다고 투덜대면서도 월급이 오르면 아파트에서 재계약이 안되는데 길바닥에서 살아야 하나? 하는 걱정이 더 앞서는 아이러니한 상황 그전에는 부업이든 뭐든 닥치는 대로 찾았던게 기껏 월 100만원 추가된다고 문제가 안되었었는데 자꾸 기준에 다가가는데 집에 모이는 돈은 없고 마이너스만 늘고 있다보니 마음이 조급해진 모양이다. 어느날 문득 아내와 딸이 책읽는 권.. 2023. 9. 19. [잡담]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다.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다. 누군가가 말한것처럼 사회생활은 "또라이 보존의 법칙"에 따라 어딜가나 동일한 인간 군상을 만날 수 있는 것인데 어찌하여 이번엔 아닐거라고 생각하면서 선택을 한다. 어딜가나 제대로 된 경영지원팀장이란 없다. 이름만 바뀌었다 뿐이지 경영지원팀장이나 그 이상급이 아직 살아있다면 동일한 형태를 띄게 마련인것을 첫번째 직장도, 조금은 오래다녔다는 두번째 직장도, 이번에 세번째 직장도 직함만 다르고 팀이름만 다를 뿐이지 결국 이제까지 살아남은 경영지원팀장이란 말이다. 주요 문제점을 찝어보면, 1. 이도 저도 아닌 팀 목표 - 팀목표에 맞춰 개인 목표를 맞추는게 아니라 개인 목표를 취합해서 자신의 목표로 삼는다. 2. 윗선 눈치보느라 바쁨 - 내가 말하면 듣지 않지만 같은말을 위에서 하면 그.. 2023. 4. 3. [퇴사썰]내가 이 짤을 쓰는 날이 올 줄이야 이렇게 저렇게 준비하다가 운 좋게 기연을 만나게 되었다. 오랫동안 미운정 고운정 다 들고 정작 떠나려니 회사 곳곳에 내가 신경쓰지 않은 곳이 없는걸 보고 휑한 마음이 든다 처음에 퇴사를 결심한건 누구나 말하는 리더의 문제, 사람과의 관계 그런데 딱 그것 때문에 그만 둡니다 라고 말하기에는 어려운 여러가지 어른의 사정(?)들이 있다. 1. 리더의 문제 자신의 팀원이 아닌 다른 팀을 더 신경쓰는 리더에게 진절머리가 났었다. 말하면 뭐하나 바뀌질 않는데. 그게 가장 크게 폭팔한것은 어렵게 뽑아서 잘 키우던 후임녀석이 주말 출근을 하고도 연차를 쓰고 쉬는걸 보았을 때다. 내가 만약 파트장이거나 했으면 그때 사표를 냈던 멱살을 잡던 했겠지. 그 친구가 퇴사할때 너무 아무렇지 않게 4일만에 호다닥 나가는걸 보고 멘.. 2022. 7. 27. [직장스트레스] 잡설 및 빡친썰 경력도 되어가는데 아직도 화를 주체 못하나 보다 얼마전 매장 한군데 가서 이야기 하는데 곧 종료되는 서비스를 거의 돈을 들이지 않고 개발해서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알려줬는데 계속 그 사이트가 거지같다고 하질 않나 돈벌어다 주는데 그거밖에 못만들어 준다고 하질 않나 개소리를 한다 원래는 신입사원 인사차 들른건데 신입사원조차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들정도니 어느 회사든 지원부서가 포함된 본사와 지점간에 사이가 좋지 않기 마련이다 그나마 우리 회사는 너무 현업위주 정책이 박혀 있어서 그런가 돈벌어다 준다는 소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다니 아니 이제는 당신이 내 월급 벌어다 주는거 아닌데 왜 저럴까 싶다가도 나이도 먹을대로 먹었는데 싸우기도 귀찮아서 아이고 알겠습니다 하고 나와 버렸다. 나이 사십에 알게 된건 인간은 .. 2022. 6. 11. [주절주절잡설]대선에 관한 잡생각 오늘 아침 그 후보께서 그 후보랑 전격 단일화를 한다는 기사를 봤다. 애초에 출마할때부터 언제 단일화를 하냐를 언론에서도 토론회에서도 비중있게 다룬 것을 볼 때 나는 차라리 이번 대선은 단일화 없이 끝까지 레이스를 해서 표심이 어느정도 였는지를 봤었으면 했다. 심지어 마음속으로 지지하기도 했었고, 이번에는 너무 정신이 없고 답답해서 투표를 할까 싶기도 했는데 단일화 이야기를 듣자마자 그냥 버리기로 했다. 사촌형님의 형수의 사촌오빠가 2번 후보라는 데 뭐 나랑 식사를 같이한거도 아니고 조용히 쉬려고 간 카페거리에 2일을 연속으로 차로 시끌시끌하게 한거도 그렇고 "국민이 키운"이라는 워딩도 꼰대라 그런가 맘에 안들고 그렇다고 1번을 뽑자니 ... 이분이 참 공약이행률도 좋고 추진력도 좋은데 추진력이 좋으면 .. 2022. 3. 3. 이전 1 2 3 4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