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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여행

베트남 자유여행 - 용기 백배 다낭-호이안 가족 여행기(2탄)

by 그래도널 2024.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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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의 첫 아침은 비가 와서 그런가 상쾌하다. 20층에서 보이는 미케비치쪽 시내.

저 멀리 보이는 높은 빌딩이 미케비치 쪽에서 유명한 호텔들인 듯.

가까운 곳에 성당도 보이고 옹기종기 모여있는 건물들이 이 신기하다.

이곳은 6시 30분 부터 10시 30분까지가 조식 시간.

생각보다 넉넉한 조식 시간이라 급하게 움직이지 않아도 된다.

한국 시간으로 따지면 8시반부터 12시 반까지 식사 시간이니 일찍 일어나서 먹으면 점심까지 해결 가능(?) 할 듯

실제로도 우리 부부는 6시에 커피와 빵을 먹고 산책 갔다가 8시반에 애들 깨우고 9시에 또 먹었었다.

역시 베트남 첫 식사는 쌀국수. 전반적으로 빵 종류는 맛있는 편이다. 

식사 끝나고 첫날이다보니 "환전"을 하기로 했다.

호치민에서 쓰고 남은 돈이 3백만동이 있긴하지만 중간에 환전하러 가려면 시간이랑 일정이 꼬일 수도 있으니까.

어짜피 한시장 갈거니까 근처에서 환전하기로 했다.

그랩을 불러서 한시장으로 GoGo

다른 분들은 환전 성지를 알려주시던데

워낙 큰 차이도 없고 기다리기도 귀찮은터라

눈에 보이는 금은방에서 하기로 했다.

Tiệm Vàng Tâm Thịnh Lợi 

달러 들고 "exchange?" 하니까 알아서 계산기 두드리고 환전해주더라

그냥 금액 알려주고 한장 한장 세어 줘서 땡큐 땡큐 했는데 나중에 리뷰 보니까 직원이 불친절하다고 함

(근데 금은방에서 귀금속 안사고 돈바꾸면 친절하기가 쉽진 않지.)

다행히 여기서 5만원짜리도 환전이 되어서 넉넉하게 환전하고 한시장 ㄱㄱ

한시장은 간단하게 아이들이랑 내 크록스 구입(대충 15만동?)

유튜버나 블로거들이 말하는 거처럼 할인 신공을 하지는 않고

대략 전체 금액에서 우수리만 떼는 정도로 서로 만족스럽게 거래하고 근처 콩카페로 이동

 

자리에 와서 주문을 받아주는 시스템이라 기다리면 직원이와서 주문을 받음

인테리어가 특이해서 한번쯤 들러보기는 좋은 듯

조식 제외 첫 베트남 식사니까 좀 잘한다고 하는 가까운 식당으로 걸어감

2024.10.28 - [취미생활/맛집투어] - 베트남 다낭 미케비치 맛집 - 냐벱 (nhà bếp chợ Hàn) 레스토랑

 

베트남 다낭 미케비치 맛집 - 냐벱 (nhà bếp chợ Hàn) 레스토랑

다낭에 가면 여러 음식점이 있는데 한시장을 들렀다면 #냐벱 식당에 가보자. 기본적으로 Vietnamese restaurant 이기 때문에 깔끔한 로컬 식당에 가는 느낌으로 가면 된다. 가격도 그리 문제 되지 않

crowsaint.tistory.com

 

살짝 더웠기 때문에 한시장에서 산 물건 내려 놓고 조금 쉬다가

아예 첫날 쇼핑을 끝내자는 실수 생각으로  롯데마트로 출발했다.

베트남에 와서 롯데마트를 가고 롯데마트안에 롯데리아에서 소프트콘을 먹는 너란녀석....

다음날 놀기위해 사전 답사를 위해 올라온 루프탑 수영장

원래대로면 여기에 바가 있고 음악이 흘러야 하지만 우리가 가는날 부터 바운영 중지였다. 조용하고 분위기 있음

멀리 용다리도 보이길래 저길 가기로 함

원래 가려고 했던 썬월드 다낭 아시안파크

멀리서 보이는데 갈 수 있을까?

저녁이 되니 불이 들어온 호텔 근처 성당.

밤이 더 이쁘네 ?

걸어서 10분거리에 용다리도 보고 나니 2일차 종료

뭐 이걸 이렇게 봐야 하나 싶긴 하지만 

그래도 하나 클리어 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