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볼만한 만화 없나 찾다가 귀여운 그림체에 이끌려서 보게 된 약속의 네버랜드


1권을 읽자마자 2권을 찾게되는 몰입도가 일품이다.


미스테리한 복선에 심리적인 수싸움이 잘 적혀 있고 


적당한 희망과 절망이 섞인 내용에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스토리


국내에는 11권까지 나왔음(2019년 4월 16일 기준)


처음 이야기는 평범한 일상물같이 진행되는데 마지막으로 입양되어서 나가는 아이가 갑자기 시체가 되어 발견된다...(어?)

알고 봤더니 그곳은 사람을 키우는 "농장"이었던 것...

그러면서 적과 싸우는 두뇌싸움 위주의 스토리가 펼쳐진다.


최근 본 만화중에는 구성 자체는 꽤 좋은 작품



책 구입처


인터파크: 1~11권 합본 구입하기

교보문고:  11권 한정판


국내 화별 연재(매화 300원)


예스24: [고화질연재]약속의 네버랜드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일정 커미션을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구입처 클릭 후 구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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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회식때 여자분들이 핫하다고 가져온 깔라만시 원액


다른거랑 섞어마시는 것보다 깔끔한 뒷맛에 들이키다보니 평소보다 더 마셔버렸던 기억을 되살려서 


깔라만시 원액을 처형에게 긴급 (갈취)공수 받아 왔습니다.


아이들이 잠든 틈에 아빠는 술상을 차렸습니다.

아내가 노리는건 남편의 안주...

만들어주고 먹던가... 왜 내가 만들면 젓가락만 드는거야앜



문어 + 버터 구이

얼어있는 문어를 써는거 빼면 만들긴 쉬운편입니다.

그냥 버터넣고 후추뿌리고 휘휘 저으면 제법 맛이 좋죠


깔라만시 소주의 레시피는 

소주1잔을 먼저 털어 넣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주 한잔이 빠진 소주병에 깔라만시를 콸콸콸


몇대 몇 비율이냐고 물으신다면 대략 소주 6잔반 + 깔라만시 1잔 대략 6.5:1 비율입니다.

위에 좀 남겨놔야 쉐킷쉐킷 가능하니 

너무 많이 넣지 않게 해주세요.

술이 약하신 분들은

소주 반쯤 컵에 따라놓고

반 채워서 먹고 다시 섞으시면 됩니다.



깔라만시 소주가 완성되었습니다.


어두운 술자리에서는 잘 몰랐는데

색깔이 참 곱고 이쁘네요


문어발 버터구이의 느끼함을 잘 잡아주고 뒷맛이 깔끔한게 특징입니다.


다음날 일어날때도 크게 무리가 없고


비타민이 가득 들어있어서 숙취에도 좋은거 같네요

(그냥 술을 먹지마...)




깔라만시 원액사러가기



깔라만시 원액 찾으려고 봤더니 판매량이 ㄷㄷ

뭐이리 많이 팔린거지...

보통 4천~5천만 해도 믿고 사는데 1만이 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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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내려간 김에 방문한 선샤인 랜드

미스터 선샤인 1도 안본 나는 그런게 있다는걸 아내에게 처음 들었다.

부모님들도 듣기만했지 그런델 가냐고 했지만

며느리의 설득력은 효과적이었다.



다행히 날씨는 맑았지만 그래도 좀 쌀쌀했다.

선샤인 스튜디오에서 선샤인랜드라고 촬영지를 개방한 모양

게다가 대한독립 100년이라는 의미있는 해이기도 하다.


생각보다 방문객들이 많아서 한참을 기다려서야 표를 살 수 있었다.

조금만 늦게오면 주차도 힘드니 방문하려면 좀 빠르게 움직여야 할듯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철길

이렇게 보니까 또 느낌이 다르다

전철을 타려면 여기서 기다려야 합니다.

정류소의 나무 감성 쩌네요



뭐였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저 위에 보이는 장소가 포토스팟임

저기서 손흔들고 아래에서 사진찍어주면 좋음


현상금 벽보도 있음

낡은 것 까지 잘 재현되어 있어서 신기함


아까 보이던 건물에 들어서면 진공관 제작하는 공장 파트가 있음


아마도 LED겠지만 그래도 진공관 늘어서 있는 모습이 꽤나 인상적입니다.


이때의 국기는 지금의 국기와 좀 달랐지요.

여기도 포토스팟~


귀여운 딸래미에게는 작동은 안하는 엘레베이터 동작 씬을 ...

동작도 했으면 좋았을걸...




드라마의 장면을 모아서 벽에 전시해놨네요.

인기가 있었다는데 난 왜 못봤지...

눈빛이 예사롭지 않으시군...

아까 말한 그 건물이 포토스팟인 이유는 이렇게 위로 올라가면 촬영지가 주욱 보이기 때문입니다.


높은데서 보는 기와집 가득한 풍경은 신기하네요


고 건물안에 있는 반드시 찍어야 하는 포토스팟

집무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아 근데 왜이리 흐리게 나왔지...)


노면전철 또한 포토스팟중 하나지요

할머니 손을 잡고있는 우리 아들

뭐가 뭔지는 모르지만 기차니까 좋아하는 듯


중간 건물에 뜬금없이 있는 미술관

뭐 미적 감각이 적은 나는 그냥 쏘쏘...

기왓집은 이리오너라! 하면 누군가 뛰어 올것만 같다.


핫플레이스 중 하나인 커피숍

저멀리 2층에서 손흔들고 계신 가족들...

나름 호텔이랍니다.

커피숍 2층에서 바라본 풍경

저 뒤에 비닐하우스는 무시해도 됩니다

다리 중간 하얀옷 입은 분들 위치에서 찍은게 윗사진임


바람도 불고 시야도 트여서 좋군요


호텔 안에서는 미스터 션샤인을 볼 수 있는 영화관도 있습니다.


뉴욬 뮤직박스!

이런것도 있군요


고 호텔 안에 있는 포토 스팟

지나치면 안되지요

일단 앉아라 딸

남는건 사진뿐이다.


그시대 물건들을 전시해놓았는데 타로카드도 보이네요.


호텔(커피숍) 마당에 있는 독립 관련 기념물 

딸아이가 손을 대어 맞춰보는 저게 

안중근 의사의 그 손 음각입니다.

딸아이에게 간단한 역사 공부도 시킬 수 있어서 좋네요


탕탕~

설마 총쏘는 일본군인도 조형물로 만들어 놨을 줄이야...

여기도 잘만 찍으면 포토 각 나올듯


아쉽게도 술을 팔지 않아서 슬픈 술집...

주모 여기 막걸리 한병만 더 주소!


생각보다 큰 넓이는 아니었지만 여러 포토존과 그시절을 그대로 재현한 듯한 선샤인랜드

연무대에 있는 이곳 지나가다 한번쯤 들러서 인생샷 남기고 가는건 어떨 까요


중간에 옷을 빌려주는 곳이 있어서 미스터선샤인에서 나오는 옷을 입고 

기억에 남을 사진 찍는 것도 가능하답니다.


위치


이번 주말 여행은 선샤인 랜드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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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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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우리 동네 아줌마들 사이에서 핫한데가 있다고 끌고간 연어 전문점

 

카페거리 근처에 있어 가볍게 산책하면서 들를 수 있었다.

 

왜 연어인데 파인애플????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비싼 가격도 아닌 적당한 가격

연어집인데 사케를 판다. 연어랑 사케 뭔가 어울릴듯.

(파인애플 장식이 눈에 띈다... 사장님이 파인애플 좋아하시나...?)

조명도 한지를 사용해 은은하고 파인애플... 또 파인애플...

(저거 크리스마스때 다이소에서 사왔었는데 그거 같음 파인애플LED 전구 다이소 구매 페이지)

연어가 나왔어요. 

10피스가 기본이고 미역국이랑 기본적인게 깔립니다.

연어의 윤기가 좌르르르르

근데 앞접시가 파.인.애.플?

이 사장님 파인애플러버시네;;

연어 외 기본으로 미역국이랑 샐러드.

쏘쏘

반갑다 연어야 초밥

가까이서 보니 연어 빛깔이... 곱네요 고와요. 차만 안끌고 왔어도 사케를 시키는데 크흡...

반갑다 연어야 불초밥

원래는 장덮밥 먹으려고 했는데 재료가 떨어졌다고해서 불초밥을 시켰습니다.

불초밥이라길래 매운건줄 알았는데 참치 다다끼처럼 토치로 윗부분을 굽고 전용 소스로 마무리 하는 거네요

갯수는 연어초밥보다 적지만 불로 굽다보니 그냥 연어초밥보다 두껍게 썰어서 하나하나 연어 크기가 큽니다.

 

그냥 봐도 연어에서 나온 윤기가 좔좔... 

 

일반 연어 초밥과 비교하면 그 차이를 더 확연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불초밥은 연어의 기름기+소스의 맛 덕에 요렇게 무싹이랑 같이 먹으면 좋습니다.

제 입맛에는 와사비를 넣고 먹는게 딱 맞는거 같네요.

아내도 나중에 왜 와사비 안넣어서 먹었는지 후회된다고 할만큼

기름기 가득한 것을 먹을땐 중화시켜줘야죠 ㅋ

그냥 연어 초밥도 요렇게 와사비 무싹과 함께 먹으면 뒷맛이 깔끔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오잉? 디저트로 나오는게 파인애플 그릇에 파인애플이네요

달달한 파인애플로 마무리 하니까 전체적으로 만족감 있는 식사였습니다.

제가 갔을땐 매장에 나만 남자였던거 빼곤 괜찮았네요.

 

사장님의 파인애플 사랑 지지합니다 ㅋ

 

위치

아이들 재우고 아내와 둘이 또 오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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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아내에게 봄이 찾아왔다.


3월을 몇일 앞두고 시름시름 앓던(?) 아내는 코에 바람을 쐬어야 겠다며


7년전 방문했던 그곳(?)을 이야기 하며 나를 세뇌시키기에 돌입했다.


7년전에 방문했을때도 좋은 기억이 많았던 곳이라 


금세 가격과 방법을 알아보고 출발한 펜션여행


집에서도 가까운 가평에 위치한 펜션 스타디움 되시겠다.


-7년전 방문기 보기-

가평 펜션스타디움을 가다 (https://blog.naver.com/crowsaint/130140180975)


7년전에 방문했을때와 많이 바뀐 풍경에 당황했지만 여전히 친절함으로 반겨주시는 게 7년이 아니라 7일 전에 온 듯한 느낌이 난다.


펜션스타디움의 무한리필을 경험하려면 성인 5인 이상이라는 조건이 붙는데

당장 흥에 겨워서 출발하는 마당에 같이 갈 사람들을 구하기도 좀 그래서 그냥 성인 5명인 것 처럼(내가 3인분 아내1인분 애들 1인분) 하고 협상했는데 비수기라 그런지 흔쾌히 오케이 해주신 사장님... 복받으실 거에요 ㅠ ㅠ



우리가 이용한건 7년전에 이용했던(그땐 저거 뿐이었음) 1박2일 패키지

시간이 흘러 단가가 안맞는데도 비슷한 가격을 유지하시는걸 보고 당황...

다만 너무 단가가 올라버려서 원래 제공되던 주류 무제한은 없어졌다는....


하지만 미리 이야기하면 펜션에서 저렴하게 준비해주시는데다가

밖에서 사가지고 가도 되니 그리 큰 문제는 아닌거 같다.

오히려 술 많이 안먹거나 소주맥주 외에 다른 술을 즐기시는 분들은 더 좋을 듯


운이 좋게도 도착한날 날씨는 쌀쌀함을 벗어내고 봄이 오는 것을 반기듯 쾌청했다.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은 그네로 직행

마당에 위치한 그네는 아이들이 놀기에 꽤나 좋다.

달라진 모습 보러 아내는 2호와 함께 펜션 한바퀴

야유회나 단체를 위한 별도의 식당을 건설하셨다. 많은 사람들이 야유회 하기에 좋을듯


7년 전에는 터만 잡혀있던 곳에 수영장과 새로운 숙소도 증축되어 있습니다.

7년간 많이 바뀌었네요.

수영장은 아직 쌀쌀한 날씨라 이용하긴 어렵습니다. 

여름엔 사람이 많아서 이용하기도 힘들겠죠...?

아직 쌀쌀한 날씨라 점심에도 화력보일러가 저를 반겨줍니다.

식당에 들어서자 마자 따뜻함이 밀려오네요


3월 말까지 제공되는 점심식사입니다.

비수기의 장점은 손님이 별로 없다는 거죠

간단하게 정갈한 반찬이 저희를 반깁니다.

점심에는 청국장과 제육볶음이 메인입니다.

저녁을 위해 많이 먹으면 안되는데

방금한 따뜻한 밥에 제가 좋아하는... 꼬막이!!!

하아아아앜 꼬막이 철인건가요 날 드셔주세요 하는 자태가....

결국 밥을 쳐묵 쳐묵 

밥 안먹는다고 찡얼거리던 2호도 멸치에 김싸서 주니

엄마 밥보다 맛있어요(쉿...)

엄청 잘먹는 군요.... 아내여 미안하다... 맛은 있더라...


밥 먹자마자 소화시킨다고 밖에 있는 그네에서 그네놀이하는 2호

그네가 낮아서 혼자 탈수 있어서 더 좋아하는 거 같네요.


이미 클대로 커버린 1호는 한껏 몸을 젖혀서 탑니다... 배 금방 꺼지겠다.

저와 아내는 그저 몸이 예전같지 않음을 느끼며 벤치에....


4가족만 방문한 터라 예전 건물에 작은 곳으로 방을 주셨네요.

7년전에는 요 옆에 큰방에서 8명이 뻗어서 잤었는데 ㅎㅎ

방 크기는 그냥 저냥 작은 방입니다. 뛰어놀려면 앞에나가서 뛰어놀면 되니까 방크기는 문제가 없지요. 게다가 아이덕에 온돌방을 해달랬는데 선택의 여지가 없었...


여긴 쉬러 오는 곳이니 쉴때는 커텐을 닫아주세요...

원래 저기가 상추랑 채소 키우는 데라고 했던거 같은데 식탁으로 변했네요. 아니 좀더 뒤에 있는거 같은데 겨울엔안하나봄.

밥은 저 사무실에서 먹습니다.

사진 가운데 보이는 검은 물체는 10명이상 단체가 되면 오픈하는 매우 큰 철판입니다.

아쉽게도 저희는 4인가족이라 왼쪽에 보이는 드럼통 불판에서 구워주셨...

(잠깐 숯불 구이가 더 좋은거 아닌가?)

비와 눈이 와도 끄떡업는 마당입니다.

여기에서 놀아도 되고 한층 내려가서 놀아도 됩니다.

문제는 저희가 갔을때 비오고 난 뒤라 땅이 질어서 그냥 그네만 열심히 탔다는....


드디어 메인 저녁 무한리필입니다.

7년전과 다른 구성에 가슴이 벌렁벌렁합니다.


기본 반찬도 이렇게 깔리면 내배는 어떻게 합니까?


이...이건 전부 술안주인거시였던거시였다!!!

상큼한 굴과 오징어 숙회 촵촵촵


아니 주인양반 과메기라니요? 지금? 여기 가평아니었음?

아내에게 제대로 픽당한 고추튀김

맵지않고 달달하고 바삭합니다.

샐러드는 so~so~

닭도리탕 등장입니다.

7년전에는 닭도리탕+보쌈+갈비살 이었는데

뭔가 친근한 메뉴에 눈물이 납니다.

한쪽에 큰 냄비로 한솥가득 끓여가지고 오셨는데

죄송해요... 저희집은 고기파에요...

아니 나오라는 보쌈이 삼합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네?

저기요 사장님 ... 이러시면 감사합니다..

오리고기와 등심 삼겹살이 이제 말하면 계속 나옵니다.

무한리필이라지만 리필을 과연 얼마나 할 수 있을 것인지.

참고로 저녁은 밥을 반공기만 주신다네요.

전 밥따윈 안먹으니까 애들만 받고 패스


첫잔은 역시 굴과 함께 소맥말아서 탁!



-타임 워프???????-

아내와 2호가 손을 떼고 물러났을땐 이미 너무 많은 음식이 뱃속으로 사라진 뒤였다...


4가족이 먹었다고 하기에는 너무나 처참한 광경

나는 돼지인가 돼지인가 돼지인가.....

그와중에 다먹었다고 해놓고 등심이 올때마다 젓가락으로 쏙쏙 빼드시는 딸아이 덕에 눈물이 ... 아빠 한접시 더...더 먹어야 ...


네 엄청 맛나게 잘 먹고 배두드리다 잤습니다.

운전때문에 매번 외식하면 술못먹는게 한이었는데

술 마시고 싶은대로 먹고 자면되니 너무 좋네요.

단점은 너무 배불러서 술이 더 안들어갑... ㅠ ㅠ


8명이 오면 노래방 이용이 가능한데 저희는 딱히 놀기도 뭣하고(해주신댔는데;;)

흥도 안나고(배불러서) 해서 그냥 방에서 남은 술을 쳐묵 쳐묵


아 그러고 보니 저녁에 과일안주 가져다 주셨는데 이미 만취한 상태라 사진을 못찍었네요... 크흡... 야식도 챙겨주시는 친절함에 울뻔했습니다.

방문때마다 전날 술을 한도까지 먹어서 못깨어나 먹지 못한 처음 먹는 아침(?)입니다.

드디어 그 전설? 의 아침을 먹게 되네요.

감회가 새롭습니다.


아침은 무조건 황태국입니다.

뽀얀국물 한입 먹었더니 

왜 다음날 못일어난 저를 보고 형님들이 혀를 찼는지 알거 같네요.

아... 2일정도 더 있어도 될거 같아...

속이 확 풀리네요 크으

아침의 마무리는 숭늉이었습니다.

아 ... 이제 나이든건가 이런게 왜 좋지 

정말 구수함이 끝까지 밀려오네요

술먹고 숭늉도 괜찮은 듯

밥 다먹고 아이들은 또 안움직이고 뭉기적 뭉기적

손님도 없겠다. 전세내자는 듯 ㅋㅋ

1호녀석 뭐하나 봤더니... 애착인형을...

사...살려주세요 흐헣헣.... ㄷㄷ



이래저래 즐겁게 놀고 먹고 마시고 잘 쉬다 왔습니다.


가끔 오지 말고 자주 오라는 말에 식신원정대라도 꾸려야 할까 생각중입니다.


무료한 주말 밥하기도 싫은 아내를 데리고 2끼 이상 해결하러 떠나는건 어떨까요 ?


가평 펜션스타디움 홈페이지


*본 포스팅은 매우 소중한 저의 월급을 털어 작성하였습니다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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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때문에 충무로에 방문할때면 찾는 단골집이 있다.


"뽀샵"



1번출구로 나와 맥도날드를 끼고 올라가다 보면 나오는 이 집을 들른게 회사 경력과 비슷할 정도이니 벌써 5년째 방문인 듯



이집은 감자튀김과 스프를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있는데 한창 돌아다니던 시절이라 7천원에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이집에 꽂힌것도 그 이유에서 였을 것이다.

스프는 역시 후추를 후춧후춧 뿌려서 먹어야 제맛이다.

똑같은 크림스프인데 집에서 하면 왜 이맛이 나지 않는가....

돼지처럼 처묵처묵 하다보면 주문한 음식을 들고 친절한 사모님께서 서빙해주신다.


뽀샵 돈까스


신라면과 돈까스의 조합이라니...

5년전 첫 메뉴판을 보고 느낀 감동이 다시 재현되는 것만 같다.


특히나 쌀쌀한 겨울에 돈까스가 먹고 싶은데 돈까스의 고질적인 단점인 뜨끈한 국물의 부재를 놀랍게도 보완하는 메뉴가 바로 이 녀석 신까스다.


7천원의 신까스는 신라면이 반개만 나오는데

나는 돼지니까(?) 1개로 라면을 업그레이드 해서 먹곤 한다.(1천원 추가)


돈까스를 집어 들어 바사삭하는 소리와 함께 한입 베어 물고 기름의 맛으로 느끼해지는 입안을 라면국물과 면으로 달래면 어느순간 왜 이 두조합을 이제야 알았나 후회가 될 정도다.


물론 이집 원래 주메뉴는 떢볶이지만 ... (5년간 한번도 안먹음) 떡볶이를 혼자 먹는것도 그걸 밥대신 먹는것도 딱히 즐기지 않는 터라 선택은 언제나 신까스


짜파게티로 만든 짜까스도 있고 불닭볶음면으로 만든 불까스도 있지만 

그 국물로 입가심이 가능한건 신까스 뿐이니 내 선택은 언제나 이것


글쓰다가 또 먹고 싶어져서 직장동료와 충무로 갈일을 고민하는 오늘


친절한 사장님과 사모님을 뵈러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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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거계열의 필스너 우르켈(Pilsner Urquell)은 꽤나 오랫동안 즐겨 마시는 맥주 중 하나다.


지금처럼 수입맥주의 종류가 다양하지 않은 시절에 맛본 필스너 우르켈 특유의 쓴맛은 이상하게도 끌렸었다.


지금이야 에일이야말로 진정한 맥주라고 떠들고 다니거나 역시 맥주는 라거맥주라며 부어라 마셔라 하는 시대지만 그 당시 라거 맥주면서도 홉 특유의 쓴맛을 느끼게 해준 맥주는 요녀석이었으니까.


처음 맛보는 사람들은 그 지독한 쓴맛에 고개를 내두르곤 하지만

쓴맛에 적당한 내성을 지닌 사람이라면 그 쓴맛에 취해 두번째 캔을 따는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필스너가 대명사화 되어 눈물을 머금고 우르켈이라는 이름을 더해 마치 원조의 원조 할매국밥을 연상시키는 작명에 웃음이 나기도 하지만 오리지날이라는 건 썩어도 준치 라는 말처럼 그리 쉽게 흔들리는 지위가 아닐 것이다.


맥주의 쓴맛이 인생의 쓴맛에 비견될까.

라거의 청량감과 쓴맛의 여운에 취하다보면 

인생또한 그저 넘기면 되는 일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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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장모님 모시고 예닮 한정식엘 방문 했습니다.

길음에서 한시간 거리에 위치해서 접근성도 나쁘지 않습니다.
명절이라 그런가 사람들이 많지는 않습니다.

아이들 먹을 옛날 불고기 정식이 먼저 나왔습니다. 1인분치고 많아보이는 느낌이 나네요.
보글보글 뜷이다보면 어른들먹을 보리밥정식이 준비됩니다.

호박죽은 달달하니 맛있네요. 죽으로 뱃속을 먼저 달래줍니다.

양배추 동치미 은근 맛이 좋습니다. 첨엔 동치미인지 몰랐음.

감자떡
많이 달지 않고 쫄깃한데 장모님 말론 더 차갑게 해야 쫄깃할거라고 하시네요. 좀 따뜻해서 그런가 찐덕찐덕했음

사과가 곁들어진 샐러드.
해파리낸채 소스를 넣은듯 톡쏘는 맛이 나네요. 으으....

두부김치 +불고기
오오 김치 맛나요 두부도 맛나요.
제 마음엔 이게 메인이었던듯

너도나도아내도 좋아했던 가지튀김
아 왜 집에서 하면 이렇게 안나오지....

도토리묵 대신 나온 잡채
아내는 잡채 싫어한다고 투덜댔지만 다른 사람들은 잘 먹었으니 뭐...

메밀전? 이었나 찍어먹을게 없긴 했지만 바삭하게 잘 부쳐주셨음

된장찌개에 각종나물을 넣어서 보리밥과 비벼먹으면 됩니다.

된장 찌개는 1인 1된장이라 좋네요.

저렴한 가격에 한정식도 먹고 따뜻한 방에서 배부르게 먹고 왔네요.


예닮 :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북한강로 1384

양주cc근처 피아노폭포 가기 전에 있답니다.

여기서 배부르게 먹고 근처 카페가서 쉬니 하루가 순식간에 사라지는 마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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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예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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