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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글을 쓰려고 노력했던게 1년이 지났다.
이직을 하면서 회사에 적응하느라 야근을 밥먹듯하고 집에가면 쓰러지기를 반복하다가
어느순간 시간이 붕~ 떠버렸다.
시간이 나버리니 주변을 둘러볼 시간을 가지게 되고 주변을 둘러보다 보니 나는 회사를 핑계로 그자리에 멈춰 서있더라
지금의 임대아파트에 살면서 근 8년간 참으로 걱정만 하고 살았다.
우습게도 월급이 적다고 투덜대면서도 월급이 오르면 아파트에서 재계약이 안되는데 길바닥에서 살아야 하나? 하는 걱정이 더 앞서는 아이러니한 상황
그전에는 부업이든 뭐든 닥치는 대로 찾았던게 기껏 월 100만원 추가된다고 문제가 안되었었는데
자꾸 기준에 다가가는데 집에 모이는 돈은 없고 마이너스만 늘고 있다보니 마음이 조급해진 모양이다.
어느날 문득
아내와 딸이 책읽는 권수를 가지고 경쟁하듯 독서를 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지금까지 뭘 했지?
뭘 해야 할까.
고민에 답을 찾다가 티스토리에 올린다.
어쩌면 답을 찾지 못할 수 도 있지만
시도는 해볼 수 있지 않을까.
더 늙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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