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널의 글 모음24 [육아이야기]전곡선사박물관 방문기 이 찌는 듯하다못해 이글이글 타오르는 오늘 집에만 있기 싫은 아내는 아침부터 채찍(?)을 들고 외출가자고 난리입니다.동네 아주머니가 추천해준 전곡선사박물관으로 결정했습니다.연천에 위치한 선사박물관은 정오가 되니 이글 이글 타오르는 군요... 주차장부터 입구 근처까지 그늘 통로를 만들어 놨네요. 중간 중간 붙어있는 그림들 감상하는 맛이 있습니다 입구 근처에 안개 분수가 있어 더위를 씻어줍니다. 온도가 미쳐서 그런가 벗어나자마자 덥군요 ...저희가 이곳을 방문한 제일 큰 이유는 무료라서 입니다. 그냥 입구에서 지역과 인원수만 이야기해주시면 됩니다. 이곳 전곡선사박물관은 전곡에서 발견된 유적지를 기반으로 그시절을 재현해 전시해놓아 아이들 교육용으로 좋은거 같습니다.입구엔 매머드 뼈도 있고 유인원에 동굴벽화까지.. 2018. 8. 6. [창호지 같은 정보]주민등록증 인터넷 신청 주소 주민등록증 분실했을때는 인터넷으로 민원 신청이 가능합니다. 6개월 이내에 촬영한 3㎝×4㎝ 또는 3.5㎝×4.5㎝의 귀와 눈썹이 보이는 탈모상반신 사진 1장증명사진 없으시면 셀카로(뽀샵 과하게 하면 안됨) 찍고 사이즈 조정해서 보내시면 됨민원24 신청 바로가기: http://www.minwon.go.kr/main?a=AA020InfoCappViewApp&HighCtgCD=A01010&CappBizCD=13100000018 검색하기 귀찮은 사람은 윗 링크로 대략 5200원 수수료 납부 후 가까운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받을 수 있음 6개월 지나면 주민등록 상 주소지로 이동하여 보관됨 2018. 7. 31. 4차산업혁명의 시대 우리 아이의 교육은...? 문득 아내와 이야기 중 영어교육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아니 어쩌면 영어에 한정된 이야기는 아닐지도...)학부모가 되니 이전보다 교육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시간이 부쩍늘은 우리 부부는 아내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방송 프로를 보고 난 뒤 감상을 이야기한데서 시작 되었다. 아내가 말하기를 우리 세대가 4차산업혁명이 일어나는 이 과도기에 아이 교육이 너무 어렵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세대가 된거 같다고 한다. 방송에서 말하길 우리 부모님 세대는 아이를 키우는 길이 있었고 방법을 알았는데 이제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지금의 세대가 아이를 교육시키는게 어렵다고 ...그렇다면 정말 지금의 세대는 방법을 모르고 어른들의 세대는 방법을 알았던 것일까?과거제도가 있었던 우리나라의 특성상 흙수저가 성공하기 위한 .. 2018. 7. 12. 딸기우유에 벌레가 들어간다고? (코치닐색소) 본격 딸기우유에 빨간색을 내는 그분 이름은 깍지벌레(연지벌레)충격과 공포의 벌레 색소...깍지벌레 중에서도 선인장에 기생하는 아메리카산 깍지벌레의 암컷(혐주의)을 고온건조한 환경에서 말려죽인뒤에 증류 후 농축하여 사용한다.한창 천연색소 붐이 일었을때 화학색소를 제거하고 사용하는 것이 이것딸기우유나 딸기제품에 천연색소가 들어간다고 하면 이녀석 100%징그러운것과 다르게 인체에 무해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코치닐이라고 하는 색소만 쪽쪽 뽑아서 쓰는거라 벌레를 먹는다는 생각은 안가져도 될 듯(그렇게 따리면 누에고치에서 뽑은 비단은 벌레가 만든 옷인데 잘만 입고 다니잖아 하지만 먹지는 않지 그럼 번데기는?)2012년에 스타벅스에서 천연색소를 사용한다고 했더니 채식주의자(...)들이 코치닐 쓰지 말라고 했다가 스타벅.. 2018. 6. 18. 2016헌나1 선고문 2016헌나1 선고문둘러보기로 가기검색하러 가기지금부터 2016헌나1 대통령 박근혜 탄핵사건에 대한 선고를 시작하겠습니다. 선고에 앞서 이 사건의 진행경과에 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 재판관들은 지난 90여일 동안 이 사건을 공정하고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하여 온 힘을 다하여 왔습니다. 지금까지 대한민국 국민들께서도 많은 번민과 고뇌의 시간을 보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저희 재판관들은 이 사건이 재판소에 접수된 지난 해 12. 9. 이후 오늘까지 휴일을 제외한 60여일 간 매일 재판관 평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재판과정 중 이루어진 모든 진행 및 결정에 재판관 전원의 논의를 거치지 않은 사항은 없습니다. 저희는 그 간 3차례의 준비기일과 17차례에 걸친 변론기일을 열어 청구인측 증거인 갑 제174호증에 이르.. 2018. 6. 14. 내 남편이 될 사람은... 내 남편이 될 사람은... 월급은 많지 않아도 너무 늦지않게 퇴근할 수 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퇴근 길에 동네 슈퍼 야채코너에서 우연히 마주쳐 '핫~' 하고 웃으며 저녁거리와 수박 한 통을 사들고 집까지 같이 손잡고 걸어갈 수 있었음 좋겠다. 집까지 걸어오는 동안 그 날 있엇던 열받는 사건이나 신나는 일 들부터 오늘 저녁엔 뭘 해 먹을지... 시시콜콜한 것까지 다 말 하고 들을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들어와서 같이 후다닥 옷 갈아입고 손만 씻고, 한 사람은 아침에 먹고 난 설겆이를 덜그럭 덜그럭 하고 또 한사람은 쌀을 씻고 양파를 까고 "배고파~" 해가며 찌게 간도 보는 싱거운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다 먹고나선 둘 다 퍼져서 서로 설겆이를 미루며 왜 니가 오늘은 설겆이를 해.. 2013. 5. 15.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