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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에 대한 잡설 - 2

취미생활

by 그래도널 2013. 1. 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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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에 대한 잡설 - 1


전자 담배를 사용하다 보니 조금 웃긴 생각이 났다.

난 전자 담배 관련업에 종사하는 사람도 아닌데다가 전자 담배가 법으로 금지댄다고 할지라도 연초로 돌아가면 되는 일개 소비자인데... 왜이리 두둔하고 열받아 하는가 하는 것에 대한거 말이다.


물론 전자 담배를 하다보면 대리점 사장과 조금은 친분이 생기고 그 어떤 유대감? 이라는게 생기게 되는데 이 유대감이라는 것이 마치 핍박받는 사람들에게 나오는 그 무엇과도 같아 보인다는 아이러니한 상황


하지만 전자담배를 하고 있거나 할 생각이라면 연초를 끊는데 그다지 협조적이지 않은 나라와 주변 시선들에 의해 힘든 시기를 격는건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피할 수 없는 상황...

어쨋든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하여 바꾼 담배인데 바라보는 시선은 별반 차이가 없고

나라에서는 귀찮다고 전자담배도 담배로 묶어서 과태료를 물리고(꽁초따윈 없으니 그거 말고 금연지역)

몸은 연초냄새를 거부하니 흡연실에서 피울 수 조차 없다...

원래 시간 나면 피시방이나 커피숍에서 흡연석에 앉아서 담배를 무는게 일상이었는데... 전담으로 바꾸고나서는 흡연실은 근처에도 가기 싫고 오히려 탁 트인 공간에서 아무도 없는 곳에서 피우는게 제일 좋다고 느낄정도니....

이거 일일히 전자담배에 대해서 설명을 해줄 수도 없는 노릇이고... (처음엔 설명하다 나중엔 지쳐간다)

어찌보면 건강을 위해 참으로 귀찮은 일을 떠맡았다는 느낌이 드는 이상한 느낌...


스펀지 전자담배 내용 고찰

에서 보면 미국 식약청에서 나온 보고서에 대한 비판내용이 있는데... 그걸 봐도 언론에서 뿌리는게 사실이 아니라 그 무언가 왜곡된 자료라는 것을 알수가 있다.


전자담배 하는 사람들은 주변사람들에게 공격 받는다.

명절 전후 꼭 한번씩 언론에서 연초보다 좋을거 없다고 함

어버이날 등 어른들에게 선물하기 좋을 때 ....

연초 보다 좋을게 없다는게 말이나 되는지 모르지만... 사람들은 담배 한가치에 들어있는 그 수많은 유해물질들은 기억에서 지워버리고 전자담배에서 하나 나온 발암물질로 꽥꽥대는게 참...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자동차 매연에서 나오는 유해물질 많은거 모르나...? 그런데 그냥 길거리 다니고 숨쉬고 다니고 있자나...

오히려 핍박받는덕에 사람도 그나마 없는 편이라서 노출될 시간이 더 없을거 같은데 왜 그리 난리들인지 모르겠네...

뭐가 검출 댔다고 ?


여기에 찾기도 힘들긴하나 비슷한거 돌아다니는 전자 담배를 찾아 보았다.


이게 그나마 제일 나쁘게 나온 표 같아서 붙였다. 뭐가 저따구로 대어있는지 모르겠지만 젤 불합리하게 적혀져 있는거니 이걸로 비교하는게 일반적인 담배 유해성분과 비교 군이 맞지 않나 싶다.

길게 쓰려고 했는데 그냥 간단하게 말하자. 담배에 포함 안된거 5개를 가지고 더 유해하다말할 수 있는가?

타르 없는건 왜 빼먹지..? 담배에는 방사선도 들어갔는데 -ㅁ-?

어떤 나라는 권장하고 어떤 나라는 막고 ...

어짜피 판단은 소비자 몫이니 알아서 판단하시고 아래는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 공개센터의 2010년 전자담배 관리방안 보고서에서 발췌한 자료

"세계보건기구(WHO)는 광범위한 카테고리로서 전자니코틴전달시스템(ENDS)으로 분류했으며 담배 제품으로 분류되어서는안된다고 권고"

"기존 담배 측정 방법에도 몇가지 논란이 있음. 즉, 담배연기에 대한 일반적인 측정은 표준화된 연소기계를 사용하는데 ISO표준에 따라서 타르. 니코틴, 일산화탄소의 양만을 측정. 이런 측정방식은 담배의 연소방식에 있어서 기계와 사람은 전혀 다르다는 점을 감안하지 못함. 흡연자는 어느정도 이상의 니코틴을 원하는 방식으로 중독이 되어있지만 기계는 중독이 없음. 담배안의 니코틴 함량을 줄이면 흡연자는 더 깊이 더 오래 흡입해 원하는 만큼의 니코틴을 흡이하게 됨. 따라서 기계에서 저타르, 저니코틴 담배로 판명된 경우라도 흡연자에게 흡입되는 양은 일반 담배와 별 차이가 없음"

"또한 기계에서 측정하는 타르는 수천개의 화합물복합체 이름으로, 각각 다른 담배의 타르는 각각 다른 독성과 화학적 특성을 가짐. 따라서 개별 담배들의 타르함량만 측정하는 것은 의미 없는 일일 수 있음. 마지막으로 일산화탄소 뿐 아니라 다양한 가스와 휘발성 물질들이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ISO표준에서는 일산화탄소외에는 언급하지 않고 있음"


금연결심 100번도 더했는데 도저히 못끊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더 많은 탄압을 하려는지 모르는 ....

그나마 다행인건 내부부 장관님의 윤허로 추운날 밖에 안나가도 된다는.... 매우 큰 장점...

하지만 아무 액상이나 피웠다가는 쫒겨나는 불편한 진실...(꼬릿한 냄새 나는것도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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