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찌는 듯하다못해 이글이글 타오르는 오늘
집에만 있기 싫은 아내는 아침부터 채찍(?)을 들고 외출가자고 난리입니다.
동네 아주머니가 추천해준 전곡선사박물관으로 결정했습니다.
연천에 위치한 선사박물관은 정오가 되니 이글 이글 타오르는 군요...
주차장부터 입구 근처까지 그늘 통로를 만들어 놨네요.
중간 중간 붙어있는 그림들 감상하는 맛이 있습니다
입구 근처에 안개 분수가 있어 더위를 씻어줍니다.
온도가 미쳐서 그런가 벗어나자마자 덥군요 ...
저희가 이곳을 방문한 제일 큰 이유는 무료라서 입니다.
그냥 입구에서 지역과 인원수만 이야기해주시면 됩니다.
이곳 전곡선사박물관은 전곡에서 발견된 유적지를 기반으로 그시절을 재현해 전시해놓아 아이들 교육용으로 좋은거 같습니다.
입구엔 매머드 뼈도 있고 유인원에 동굴벽화까지...
이것 저것 호기심 많은 첫째는 이리갔다 저리갔다하면서 보느라 정신이없습니다.
물론 2호녀석에겐 지루한 박물관일 뿐이죠...
5천원을 내면 여권을 발급해주는 상품이 있는데
요로코롬 1호가 찍은 사진을
네안데르탈인으로 바꿔버립니다.. ㅋㅋ
4장을 유인원으로 바꾸고 퀴즈를 풀면 여권이 완성됩니다 5천원 값은 하네요
자신의 이름을 아무데나 붙일 수 있습니다.
우리 1호는 바닥을 선택했네요 ㅋ
구경할건 다했으니 박물관에 붙어있는 커피숍으로 갑니다
시원하니 쉬기 좋네요
뽀로로음료를 쟁취하기위한 2호의 맨발투혼에
카페사장님이 소환됩니다.
저렇게나 먹고 싶었을까...
득템한 2호는 신나서 춤을 추는 중..
전체적으로 커다란 박물관카페를 다녀온 느낌입니다.
시간되실때 한번 방문해보시면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 남겨 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소: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평화로443번길 2
더운데 갈곳이 없다면 시원한 박물관에서 피서해보시는건 어떨까요?
- 이 글은 steemit에 기고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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