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아침부터 툴툴거린다.
겨울이오면 꼭 찾는 붕어느님과 호떡느님이 았다.
신도시다보니 붕세권(붕어빵파는곳)과 호세권(호떡파는곳)이 연일 카페에 오르락 내리락하니 아내가 오며가며 찾아먹곤 했다는 모양
아내: 아~ 우리동네 어느곳을 먹어도 맛이없어~!
1호: 맞아! 설탕이 아그작 아그작 씹힌단 말야!
한쪽에서 귀를 후비며 듣던나는 엉덩이가 움찔거리는 느낌에 고개를 돌렸다. 필시 나에게 뭔가를 요청하는 우리집 사단장(?)님과 행보관(?)의 목소리톤을 느꼈기 때문이리라.
나: 아 손님한테 빨리 만들어서 팔아야 하니까 그렇지. 센불에 후다닥하고 만드니 설탕이 녹겠어?
아내:그러니까 호.떡. 먹고싶다고오!
1호: 아빠 나랑 같이하자아!!
나: 그거 사러 언제가!
아내:찬장에 사놨어어~♡
결국 무거운 엉덩이를 떼고 호떡만들기를 시작했다.
찬장에 커피꺼낼때 1달전부터 보이던 호떡믹스를 외면하며 지냈는데 역시 사단장님의 치밀함은 대단할 뿐이다.
우리집에서 애용하는 백설호떡믹스다. 백설 덕분에 편하게 만들 수 있어서 다행(?)이다.젠장
호떡믹스를 이스트와 반죽하고 안에 잼믹스(설탕+땅콩)를 넣고 굽는 과정을 거친다.
뒤집개로 했더만 호떡의 모양이 영 맘에 안들더라.
급하게 사느라 다이소에서 2천원에 샀는데 다이소 누름개 찾아보니 더 좋은게 많더라.
다이소 고급진 누름개 ... 난 매장에서 산거지만...ㅜㅜ
잘 누르면 둥그런 호떡이 지글지글... 태우지않고 뒤집는게 중요하다.
비주얼은 판매용이 아니지만 아내가 맛있다니 뭐... 일단은 성공인가 .
겨울이오면 꼭 찾는 붕어느님과 호떡느님이 았다.
신도시다보니 붕세권(붕어빵파는곳)과 호세권(호떡파는곳)이 연일 카페에 오르락 내리락하니 아내가 오며가며 찾아먹곤 했다는 모양
아내: 아~ 우리동네 어느곳을 먹어도 맛이없어~!
1호: 맞아! 설탕이 아그작 아그작 씹힌단 말야!
한쪽에서 귀를 후비며 듣던나는 엉덩이가 움찔거리는 느낌에 고개를 돌렸다. 필시 나에게 뭔가를 요청하는 우리집 사단장(?)님과 행보관(?)의 목소리톤을 느꼈기 때문이리라.
나: 아 손님한테 빨리 만들어서 팔아야 하니까 그렇지. 센불에 후다닥하고 만드니 설탕이 녹겠어?
아내:그러니까 호.떡. 먹고싶다고오!
1호: 아빠 나랑 같이하자아!!
나: 그거 사러 언제가!
아내:찬장에 사놨어어~♡
결국 무거운 엉덩이를 떼고 호떡만들기를 시작했다.
찬장에 커피꺼낼때 1달전부터 보이던 호떡믹스를 외면하며 지냈는데 역시 사단장님의 치밀함은 대단할 뿐이다.
우리집에서 애용하는 백설호떡믹스다. 백설 덕분에 편하게 만들 수 있어서 다행(?)이다.
호떡믹스를 이스트와 반죽하고 안에 잼믹스(설탕+땅콩)를 넣고 굽는 과정을 거친다.
뒤집개로 했더만 호떡의 모양이 영 맘에 안들더라.
급하게 사느라 다이소에서 2천원에 샀는데 다이소 누름개 찾아보니 더 좋은게 많더라.
다이소 고급진 누름개 ... 난 매장에서 산거지만...ㅜㅜ
잘 누르면 둥그런 호떡이 지글지글... 태우지않고 뒤집는게 중요하다.
비주얼은 판매용이 아니지만 아내가 맛있다니 뭐... 일단은 성공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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