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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사고 모음/온라인사건사고모음

곰탕집 성추행 지인 VS 지인

by 그래도널 2018.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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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드림에 올라온 피고인 지인의 1차 글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best&No=179040




요약

1. 나는 피고인의 지인이고 해당 모임의 최고 책임자이다

2. 계산을 마치고 피고인이 방으로 돌아가던 중에 스치면서 발생한 일이고 잘 해결될 줄 알았는데 뉴스를 보고 놀랬다.

3. 상식적으로 말도 안되는 상황이고 이 판결의 결과가 이해가 가지 않는다.


그리고 피해자(고소인)의 지인의 글

저는 사건이 있었을 당시 피해자와 함께 있었던 친구 입니다



요약

1. 나는 피해자(고소인) 지인이지만 피고인의 지인과 같이 실명은 못까고 익명으로 말하겠다.

2. 11월말 결혼식 피로연 2차 모임에서 해당 사건이 발생했으며 우리는 안에 있어서 사건에 대해서 보지는 못했다.(지인 또한 피해자의 증언만 믿고 있는 상황)

3. 신고자는 피해자가 아니고 그 '누군가' 이다

4. 피고인은 다투는 도중 도망을 갔고 지인들끼리 몸싸움이 있었다.

5. 실제로 증거로 채택된 영상은 서로다른 각도에서 찍힌 두개의 영상이다. 하지만 영상은 없다.(그리고 판결문에서 보면 알겠지만 CCTV는 증거로 채택되지도 않았다. 증언만이 채택되었을 뿐이다.)

6. 피해자는 합의금을 요구한적이 없다.

7. 실제로 피해자는 넉넉한 형편의 가정에서 남부럽지 않게 살아온 외동딸로 합의금 몇백을 받으려고 공공장소에서 그런 망신을 불사할 정도로 돈이 궁하지 않다

8. 남녀편가르기 같은 여론몰이는 하지 말아라. 캡쳐하고 있으니 헛소리 하면 고소하겠다.

(익명으로 올려놓고 고소하겠다는건 뭔지 모르겠음)

9. 있는 사실대로만 이야기 했으면 한다.


피해자 지인이라고 하는 사람의 글만 읽어도 딱히 지인인건지 지인을 표방한 안티인건지 모르지만 누군가는 실명을 공개했고 누군가는 익명으로 올렸다면 누가 더 떳떳한지는 안봐도 뻔한 내용일 듯 


나무위키에 적힌 분석은 아래와 같다.

  • 영상을 공개하지 않은 점.

  • 확실한 증거(CCTV)가 있었다면 판결문에서 주된 증거로 피해자의 진술 위주로 애매하게 나왔을 리가 없다는 점.[6]

  • 사건이 일어난 곳을 비추는 CCTV는 하나뿐인 점.[7]

  • 게시글에서 본인 역시 방에 있어서 바깥 상황을 몰랐다고 발언한 점. 스스로 직접 현장을 본 건 아니라고 답했다.



그러던 와중 지인이 드디어 보배드림에 휴면계정을 풀고 2차 반박을 가하게 된다.

곰탕집 성추행 사건 당시 최고책임자의 호소문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1441467



요약

1. 피고인의 아내분과 내가 주장하는건 피해자가 잘못했다는게 아니고 사법부에 판결에 대한 억울함을 이야기 하고 있는데 대체 피해자 지인인 당신은 글은 읽고 글을 쓰는 거냐

2. 양측이 대립하고 있었고 폭력사태가 발생할 위험이 있으니 떼어놓은 거다 그때 서로 뜯어 말리느라 정신없지 않았냐. 

3. 폭력사태를 원만하게 해결하고자 명함을 준걸 그렇게 왜곡하지 마라

4. 피해자 무고를 바라지 않는다. 판결이 너무 억울해서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으니 정당하게 재판받을 권리와 관심을 달라.


지속적으로 피고인의 지인분, 아내분이 외치는 것은 사법부에 대한 억울함인데 대체 뭐가 쫄려서 피해자의 지인이라는 분이 글을 썼는지 의심되는 상황. 


그리고 판에 나타난 지인 2

보배드림 성추행 사건 피해자측 입장 추가합니다.


요약

1. 나도 피해자 지인이지만 실명은 못까겠다.

2. 변호사 사임했으니까 죄가 있는게 맞는거다 (?)

3. 천만원 합의금은 근거없는 내용이다. 그런말 하지 않았다고 들었다.(?)

4. 그날 툭탁이다가 셔츠 찢어졌으니 그거나 변상해 달라

5. 욕쓰면 캡쳐해서 고소하겠다.


또 익명... 그리고 대체 왜 피해자 지인이란 분들은 전부 고소 고소 거리지... 게다가 피해자 지인이라는 분들은 전부 띄어쓰기를 쌈싸드셨나 가독성도 개판임. 저게 진짜 사람들 설득하라고 쓴 글이 맞는지 쓰다가 사진보고 스크롤 황급히 내림...



결국 화나신 피고인 지인분

성추행 피해주장 여성의 지인II 에게 전합니다.



요약

1. 진실게임을 원하는가. 팩트를 원하니 이야기해주겠다.

2. 목걸이 자랑하려고 올린거 아니라면 사진은 왜 올린거냐. 그날 쌍방간에 문제가 있었다고 분명히 했고 치고박고하던것도 아니라 엉겨붙고 떼고 하느라 양측다 찢어지고 난리도 아니지 않았냐. 혈흔도 없는데다 너희의 저돌적인 돌진에 일이 커졌었다.

3. 몸싸움은 쟁점도 아닌데 그걸 쟁점으로 하고 싶으면 합의 취하하고 고소해서 법정싸움 가자 이건과 별개로 진행하겠다면 찬성한다.

4. 합의금은 대부분의 경우 변호사가 변호사에게 전달(대리인)하는 방식이다. 니말이 잘못된건 아니지만 (피해자가 제시했다는 것) 피해자의 대리인이 그렇게 요구한 것을 거짓말이라고 매도하지 말아라.

5. 지인 VS 지인 할거면 나 혼자 나가서 토론할테니 너희는 셋나와도 좋다. 쫄리면 조용히 있으시던가

6. 그렇게 떳떳하면 당시 CCTV 노모자이크로 공개하자. 얼굴팔리는거따윈 감수하겠다.


논리 정연(화가 났음에도)한 글에 가슴이 편안해진다.

그리고 꼭 기억해야할 것

언론에서 자꾸 남자 VS 여자 로 구도를 만드는데 이 사건은 남자 VS 여자 가 아니다.

억울한 피고인 VS 사법권력 이다


이 억울한 사람이 당신이 되었을때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다고 생각해봐라 

피고인의 아내 지인 모두 처음부터 끝까지 피해자가 잘못했다고도 무고죄로 고소한다고도 안했다.

심지어 보배드림 게시글에 칼을 뽑았으면 제대로 하라며 피해자 신상이고 뭐고 공개해달라고 해도 안하시는 분들인데다 지속적으로 피해자쪽은 논외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언론은 남VS여 구도가 잘팔리고(?) 잘 먹히니까 계속 그렇게 선동질 하고 있지~ )


-9월13일 피고인 지인 글 추가-

[곰탕집 성추행 팩트] 변호사가 사임한 진짜 이유


점점 여론은 피고인쪽으로 몰려가게 되는데...

피해자 지인이라는 분은 왜 괜히 글을 올려서 피해자쪽으로 관심을 돌리려고 하는거지... 내가 피해자면 저런인간하고 연을 끊어야함.(조용히 있는게 도와주는거임)


사건의 정리글

2018/09/10 - [인터넷의 이런 저런 글/온라인사건사고모음] - 스치면 6개월 - 곰탕집 성추행 사건 정리

2018/09/10 - [잡소리] - 곰탕집 성추행 판결문 보고 느낀 의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