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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코로나 사태로 뉴스부터 직장까지 시끄럽다. 아내는 퇴근하면 효과가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페브리즈를 뿌려가며 나를 욕실에 밀어 넣는다. 밖에 나가서 뭔가 하기만하면 주머니에 휴대용 소독젤을 짜서 비비라고 한다. 올림픽에 소독 종목이 있다면 내 아내는 메달권에 들정도로 조심 또 조심한다. 그런데 우리지역 아줌마들이 모이는 맘카페를 보면 내 아내는 예선탈락할 전투력일거다. 심한경우 남편을 모텔 달방에 보낸다는 이야기까지 있으니까.

그럼에도 아직 무너지지 않는건 연일 정부가, 각 지역구가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기 때문에 아직은 안전하다고 믿음을 주기 때문이다. 한국인이어서 자랑스러웠던 건 태어나서 처음이었다.

 

최근 모든 뉴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뉴스가 톱이었다. 해외에서도 우리나라 뉴스가 톱이라는데 지들이나 잘하지 지들은 검사도 안하고 마스크도 안하면서 뭘 그리 다른나라 잘하고 있는데 감놔라 배놔라 하는지. 중국에서 터졌을때 그렇게나 관심을 좀 보이지 미친듯한 확진검사율을 보고도 느끼는게 없나 싶은 생각이 든다.
심지어 일본에서 크루즈를 입항시키지 않고 별도로 확진자 명단을 내보냈을 때는 진심으로 우리나라의 투명한 공개에 박수를 쳐주고 싶었다.

 

우리나라의 적극적 검사와 투명한 공개는 자랑이다. 아파트 단지에 불이났을때 불을 진화하는건 소방관이 하는 일이고 그 확산되면 발생할 피해와 예상을 주변 지역사람들에게 알리는 건 기자와 담당 지역구에서 해야 하는 일이다. 옆 아파트에 불이 났는데 불 끄는데만 집중하고 옆 아파트에는 알리지 않는다면 불이 잘못되어서 옮겨붙으면 옆 아파트 사람들은 산채로 매장되라는 것과 다름이 없다. 진화에 집중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화재에 대한 알림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도 당연하게도 중요한 일인 것이다. 잘한건 잘했다고 하고 더 잘하도록 해야할 판에 못하지 않는걸 못했다고 글 싸지를 필요는 없다. 뭘 잘한게 있다고
 
지금 기레기들을 보면 코로나 퇴치에 진심 순도 100%인 이들은 없어 보인다. 대통령 사과가 없다고 물고 늘어지는게 무슨 도움이 되며 나라 안이 엉망진창인데 미국은 어떻네 기부금은 어떻네 쓰레기 똥글만 싸지르는 기레기들은 애들 말로 말인가 막걸리인가. 그저 광고클릭이나 바라고 교묘하게 제목지어서 낚시질이나 하는 그들은 그냥 강태공일 뿐이다.
 
이쪽 언론사나 저쪽 언론사나 광고 클릭의 도구로 코로나를 활용할 뿐이다. 선진국 진입 목표 따위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상황에서 은근슬쩍 출산율과 워킹맘의 비명을 끼워넣어 페미니즘을 설파하려는 걸 보면 참 정상은 아닌것 같다. 진화에 힘써도 모자란다고 하시는 분이 브랜드 걱정은 왜하며 워킹맘의 비명은 왜 신경쓰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코로나 덕분에 난 한국인인게 자랑스럽다. 누구처럼 이번 사태에 대한 대응 만큼은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최고다. 그러니 나는 한국인이어서 미안하지 않겠다. 오히려 그런식으로 매도하고 분쟁일으키는 언론들이 남아 있어 부끄럽다. 우리 나라는 그래도 아직 미래가 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721363?fbclid=IwAR1YCCgKIrTwFkZwPy9kxc3VuzPzpH9guIYuhNkmxlcvBjbuUC79aFDTFNk

 

[노트북을 열며] 한국인이어서 미안합니다

미국 시민 호세를 만난 건 지난주, 미국 워싱턴DC 출장 후 귀국하는 한국 국적기 기내였다. 출장 기간 내내 미국의 모든 뉴스에선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관련 뉴스가 톱이었다. "검사 역량만큼은 우리가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대통령과, "압도적 검사로 빨리 찾아내고 있는 것일 뿐"이라는 청와대 비서관

news.joins.com

글을 읽다가 갑자기 열받아서 썼다.

 

누군가를 저격하고 싶은 글은 아닙니다만 이 힘든 와중에 대구에서 감염의 위협에도 정보를 전달해주시는 참언론인 분들께는 감사하고 있습니다.

 

일부 기레기들은 반성(안할테지만)좀 하시면 좋겠네요

 

 

붓이 정녕 칼보다 강하다면 그 책임 또한 더 무거워야 합니다. - 이영도<피를 마시는새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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