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 시즌이 되면 그 여느때보다 북적거리는 곳이 있다.

곤지암리조트에 위치한 화담숲은 이 시즌에는 정말이지 발 디딜 틈이 없어서 예약하지 않으면 들어가지 못하는 곳 중에 하나다.

다른 곳과는 다르게 이곳은 시즌이 되면 예약 없이는 들어갈 수 조차 없고

예약을 해도 해당 시간이 지나버리면 입장이 안된다.(응?)

*만약 11시 예약인데 11시 20분이 넘으면 입장이 안된다고 한다.(워낙 사람이 많아서 ......)*

그런데 이 10월이 단풍보기도 좋고 11월 초만되어도 엄청 쌀쌀하고 하니 이때에 정말 사람이 많이 몰리는 듯

부랴부랴 아침부터 준비하고 나왔는데도 아슬아슬하게 10시 50분쯤에나 도착했습니다.

리조트 이용객 외에도 화담숲 방문객들이 있어서 임시주차장을 만들고 난리도 아니었네요.

리조트 방문객들도 주차 해놓고 화담숲을 갈 수 있으니 일요일엔 사람들이 더더더더더 많은 듯


버스를 타고 올라오던가 걸어서 올라오면 리프트를 타는 곳이 보입니다.

안개가 낀거 같아서 조금 불안하긴 하네요

리프트를 타고 오르면 편안하게 입구까지 갈 수 있습니다.

줄이 엄청 긴건 안비밀~

2019년 10월 12일부터 11월 3일 까지 예약하지 않으면 입장이 되지 않습니다.

(화담숲 예매하러가기)

시간도 없는데 리프트 줄도 길고 해서 리프트 옆에 있는 길 따라 올라갔습니다. 대략 10분 내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저희는 애가 있어서 조금 더 걸렸지만요...

저 멀리 보이는게 금/토/공휴일 전날에만 운영하는 곤지암리조트 바베큐장입니다.

리조트에서 떨어진 공간이라 먹기에 애매할거 같음..

화담숲 입구는 벌써 엄청난 인파들이...

예약을 했어도 입구에서 다시 발권하고 확인 해야 한다는데요

가방에 음식확인부터 깐깐합니다.

11시 예약이면 11시 19분까지 입장해야하고 지나면 입장이 안된다고 합니다.

입구에 떡하니 반겨주는 소나무느님

핫플레이스라서 삼각대만 3개가 서있네요.

줄 기다리면서 사진찍기 귀찮으니 패스 합니다.


길따라 죽 걸어 봅시다.(저 연인들은 언제 찍힌거지....)

분수도 있고...

거짓말안하고 제 팔뚝보다 큰 잉어님이 계십니다.

잉어킹인줄...?


장모님 다리가 아프시니 모노레일을 타기로 합니다.

모노레일 기다리는 곳 근처에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민물고기생태관이 있네요.

공짜니까 당연히 방문

오호? 남생이가 있군요?

꼬물거리는게 참...

작지만 어른이들 눈에는 넘나좋은 구경인것

밖으로 나오면 모래놀이를 할 수 있는 곳과 동물들이 있습니다.

넌 카나리아인거시아?

저희가 탈 모노레일이 왔습니다.

가격은 좀 있지만 정상까지 보내주는 고마운 녀석입니다.

무려 한시간을 기다려야 했지만(등산 좋아하시는 분은 굳이 안타셔도 됨)

저런 핫플레이스는 등산한 자들만이 얻을 수 있는 것이지요.

하지만 난 모노레일이 더 좋앙

정상에서 내리면 소나무 동산이 기다려주고 계십니다.

걱정하던 안개는 이미 사라져서 좋네요

아직 초반이라고 할 수 있는 단풍 시즌인데 물이 잘 들었네요


여기저기 인생샷을 찍으려는 분들이 많다. 

정상에서 내려오는길은 구불구불하게 되어있으나 완만해서 걷기가 참으로 좋다.

아들녀석도 꾸준히 걸어줘서 더 좋음... LOVE!

인생샷 장소 중 하나...

하필 역광이... 하아...(사진 못찍는 내 능력을 탓해야지...)


화담숲 구경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번지없는 주막

우리가 도착할때는 1시가 넘은 시간이라 엄청난 줄이 기다리고 있었다.

하산만 2시간 한거 같은데...시간이 가는 줄도 몰랐네

가격은 김밥 빼고는 그냥 저냥 무난한편

주문이 밀리면 추가 주문하기가 난감하니 한방에 주문하는게 좋습니다.

해물파전2, 두부김치1 오뎅2 막걸리1 동동주 1...


한껏 신난 장모님과 나와 형님과....

솔직히 동동주는 저희 입맛에는 별로 였습니다.

근데 막걸리는 진짜 착달라붙는다는 표현이 무색할정도로 제대로네요 크아아

해물파전... 그냥 말이 필요 없습니다. 굿굿


 


모노레일 덕에 하산만 했지만 단풍 구경도 잘 하고 무난하게 좋은 구경 많이 했던 것 같다.

리조트 예약까지 해놓으니 편안하게 쉴수도 있고 좋은듯

다음에 또 와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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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다음날 사촌형과 힐링+육아를 위해 여주 목아 박물관을 방문했다.

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여주에 위치한 목아박물관은 초기에는 불교 관련 박물관으로 개관했다가 여러 작품을 전시하는 사립박물관으로 재탄생 했다고 한다.


입장료는 어른이 5천원 아이들은 ... 내가 안내서 모르겠다. 사촌형이 내주고 계심...(ㅋ)


뭔지 모르지만 벌써 신난 아이들...


들어서면서부터 보살님이 맞이해준다. 아이들은 '금!'이다아아아아 하고 좋아라 한다.


들어서면 아담하지만 넓어보이는 공간이 나타납니다. 왼쪽으로는 카페가 있고 오른쪽으로 본관이 있습니다.


가운데에 위치한 정원같은 곳엔 추석이라고 민속놀이(?)가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화살을 던져서 통에 넣는 투호에 아이들은 편을 갈라 던지기 시작합니다.

남자부 경기는 반칙이 난무해서 무승부!


여자부 경기는 아무도 못넣어서 무승부!


윷놀이도 있었는데 저 고도리는 민속놀이가 아닌거 같은데... 아니 화투도 이제는 민속놀이인가.. 아이러니한 민속놀이 판...


동자승이 있는 분수 같은게 있었는데 물이 나오지 않아서 뭔가 뻘쭘한 모양입니다.

저멀리 화덕같은게 보이네요... 뭘까요?


하늘교회라고 하는데 신기해서 들어가봅니다.


안에는 정말 하늘을 볼 수 있는 교회로 되어 있네요...
밖에서 웃으면서 들어갔다가 뭔가 경건한 마음으로 나오게 되는 전시물입니다.


중앙에 위치한 향기로움이라는 곳입니다.
다른 박물관과 다르게 올라갈 수도 있고 북을 쳐볼수도 있습니다.


당연히 아이들은 신나게 북을 두드리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북채가 없는 아이들은 손으로 두드리기도 하는데 아이들 다 두드리고 나서 저는 두손으로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캬아 언제고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울림이 참 좋네요~


큰말씀의 집은 불교 사찰의 모습입니다. 한자로 쓰여진 사찰보다 전 이게 더 나은거 같네요.

아이들은 108(-106)배를 합니다. 하나하나가 모두 신기한 아이들 어찌나 귀여운지 모르겠네요


드디어 본관입니다.지금까지는 그냥 밖에 정원
잘 찾아야 보이는게 좀 아쉽지만 그게 또 매력인거 같네요. 입구에서 구매한 표를 보여줘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관람순서는 3층 2층 지하1층 1층이라네요


참으로 다양한 목각 전시물들이 있습니다. 대부분은 불교관련 조각이지만 다른 것들도 있어서 불교와 관련이 없더라도 충분히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나무향이 그윽하게 나는것이 온몸이 차분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게나 난리치던 다섯 아이들이 얌전히 있는것만 해도 힐링이 2배


불상만 보면 달려가서 기도하는 꼬마 아가씨들덕에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납니다.

다른 전시실에는 장승, 솟대, 그밖에 물건들을 전시해 놓았습니다. 하나하나 보면서 많은양은 아니지만 전통을 느낄 수 있게 구성했다는게 느껴집니다.


한바퀴 둘러보고 나면 1층에서 아이들과 어른들을 위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남자아이들은 부채 여자아이들은 에코백을 한다는군요 그와중에 튀는 아이는 옥새를 한다고...

부채는 그나마 나은데 옥새는 결국 사촌형이 나서서 하기 시작합니다. ... 체험은 형이 하는 걸로 ㅋㅋ


에코백을 칠하는 아가씨들... 너무 이쁘네요~ (이것만 1시간 걸린듯)
그래도 아이들이 즐길거리도 있고 볼거리도 있어서 입장료가 아깝지 않습니다.

조용한 곳에서 사색을 즐기시거나 마음에 평안을 찾고자 하신다면 여주 목아박물관으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 까요?
(경강선이 뚫려서 가기도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여행지 정보
● 여주 강천면 목아박물관입구

관련 링크
 http://www.mok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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