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와 유투브 보다가 "남자직원이랑 월급 120만원 차이나서 퇴사한 후기"라는 글을 보았다.
뭐가 이렇게 자꾸 탐라와 유툽에 뜨나 해서 읽었더니 역시나 그분들...
댓글들이야 "그"커뮤니티 이니 그렇다 치지만 진짜 생각이라는게 없나 싶다.(출처:쭉빵카페)
페미인지 아니인지를 떠나서 직장생활에 대해 1도 모르는 사람이 잘못된 정보를 퍼뜨려서
말도 안되는 직장생활의 선입견을 가질까 두려우니 하나 하나 까보자
>> 중소기업이고 부서마다 사람이 1명에서 일단 웃어보자. 물론 그런경우가 없는건아니지만 나중에 300억녀가 하는 피드백이 있으니 기억속에 저장 ㄱㄱ
>> 상사/동기/후임 없이 혼자 일하는 시스템?? 내가 아는 4인 회사도 그렇게는 일 안하는데?
>> 부서마다 사람이 1명 >> 상사 후임 없음 >> 법과 관련된 부서 ... 로펌인가?
회사 다녀본 사람이라면 여기서 일단 크게 한번 웃어주자. 사장은 상사가 아닌가? 동업하는게 아니라면 직속상사는 사장님이란다
게다가 부서에 1명씩으로 근무하면서 10년이나 굴러 왔다는게 정말로 신기하다. 인수인계도 없다는거에 더 놀라움
>> 얼마나 좃소기업이면 서류정리중에 전임자 급여명세서를 발견할까?
>> 전임자 스펙을 저정도로 다 알정도면 인사카드도 봤다는 소리인데 개막장회사 ㅇㅈ?
>> 여기서 문제의 그 "300억" 계약이 나옴
아 진짜 욕 안쓰고 싶은데 ... 아 ㅅㅂ 300억 계약 중국어 번역기 돌려서 계약서 작성해서 따냈대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미친 그런 기업이 25년이나 지속되었다고? 저런 좆소기업이? 25년동안 부서에 1명씩 있는 시스템으로? 어디부터 잡아줘야할지 감도 안옴 ㅋㅋㅋㅋㅋㅋ 아 번역기 미쳤다 진짜 ㅋㅋㅋ
여자라서 적게 받았다고 하기에는 좀 많이 병신같은 스토리지만 더 읽어보자
아까 말한대로 1인 부서 체제이고 너 나가면 남자뽑고 또 나가면 사람뽑고 한다고?
그리고 삼자대면할 필요 없는데? 진짜 고용에 대해 문제가 있다면 퇴사하고나서도 찌를 수 있단다 얘야
결론은 여자는 똑같은 스펙에서 차별당한다(무려 1400만원이나!!!!!!!!!!!!!!!!)를 말하고 싶었던 듯
페미에 절여진 댓글. 최소한의 비판따윈 없다. 다들 취직안해본 티를 내거나 편들기하는 중
여기까지만 해도 두고 두고 회자될 이야기었으나 ... 그녀는 자신에게 쏟아지는 관심을 참지 못하고 그만... 300억녀는 피드백을 쓰는 악수를 두고 만다
>>그분들의 종특 "무슨무슨죄" 나오셨다. 하지만 돈이 없으니 모.금. 받아서 진행할거니 페미코인 주세엽
아니 진짜 뭐만하면 모금을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믿어달란적 없으니 구라여도 뭐라하지 마셈 ㄱㄱ
>>존나 퍼가겠구나 생각하고 쓴거임 -> 내 관심병이 이정도다 짜식들아
>>구라 1도 없음 -> 뭐?
>>서류작성할때/계약할때 설계할때 위법한 사항이 있는지 확인하고 법이 정한 틀 안에 맞추는 부서임 -> 그게 법무팀이야 미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계약서는 썼지만 담당자는 아님 그래서 계약서 검토하고 다 했는데 내용 모르겠음(뇌가 없나?)
>> 경매 같은걸 ... 입찰이라고 합니다. 배워 놓으세요
>> 한국 업체에 입찰하라고 해놓고 중국어로 한다고? 회사 상식 어디? 아니 시바 제주도에서 공사하는데 일본업체들 참가하라고 해놓고 한국어로 하면 그게 어떤 상황인지 감이 오니 안오니?
>> 아니 ㅅㅂ 유학간 사장 딸이랑 영어메일로 300억짜리 계약을 수주한다고? 아 진짜 큰웃음 주시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0억 계약이 무슨 5억 아파트 구입하는거보다 쉽네?
>>아니 세상에 무슨 계약서 제대로 써야하는게 업계문제얔ㅋㅋ 계약서 0하나 잘못붙여서 부도나는거 모름? 사장이 취미로 일함?
>> 공증도 없고, 졸라 긴 계약서 초안을 번역기 돌려가며 중국어로 하고, 300억 계약을 유학간 사장딸내미랑 메일 보내고 받고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계약서가 무슨 휴대폰 약정서도 아니고 공란을 채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회사 모르는거 티가 팍팍 나는데 거기에 댓글은 왜 공감 못해 이지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새 재미있는 일 없었는데 간만에 시원하게 웃었다.
덕분에 연봉통보때문에 우울했던 기분이 상큼하게 변했으니 진심으로 300억녀 고맙다. 진짜. 진심. ㅋㅋㅋㅋㅋ
맘같아서는 밥이라도 사주고 싶지만 괜히 만났다가는 고소당할까봐 안되겠고 페북에 올리면 좋아요는 눌러주마 ㅋ
정말 어디서부터 잡아줘야 할 지 모르겠지만 관심 끌고 싶다면 대성공 한듯하니 기쁘게 배달음식 시켜먹어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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