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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요새 별내동 아줌마들 사이에서 난리라는 츄러스를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다
귀에 피딱지가 내려앉을 즈음에 다행히도 간식시간과 좋은 날씨가 겹쳐서 방문했다.
별내동 카페거리 푸라닥 옆 구석에 자리잡은 어메이징츄러스
꽤 전부터 본거 같은데 이제야 와보는구나...
멕시코, 스페인 요리의 하나로 길쭉하게 튀긴 빵이다. 일종의 도넛으로 분류하고 있다.
한국에서 흔히 영어 식으로 "츄러스"라고 부르고 있지만, 스페인어 표기법을 따른 정확한 표기는 "추로스"며,
츄는 국어에서 불가한 표기다.
버터, 밀가루, 물, 설탕 등의 재료를 다 섞은 다음 짤주머니에 담아서 짜내고 그걸 굽거나 튀겨서 완성하는 것으로, 짤주머니의 마개가 어떤 형태냐에 따라 추로스의 형태도 달라진다. 실제로 스페인에 가보면 그냥 원통형으로 길쭉하게 뽑은 추로스도 있지만, 대체로 스페인 바깥에서 파는 추로스는 별 모양 마개가 부착된 짤주머니를 쓰고 있다. 스페인이나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에서는 대중적인 요리다. 심지어 먹는 것을 까다롭게 취급하는 프랑스에서도 대중적으로 인기가 있을 정도. 보통 코코아와 함께 아침 식사로 먹는데 이 코코아는 거의 액상 초콜릿에 가깝게 진하고 걸쭉해서,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좀 생소할 수도 있다. 게다가 이걸 해장음식으로 먹는데, 익숙하지 않은 한국인은 숙취해소는커녕 폭풍설사로 이어지기 쉽다.
-출처: 나무위키
*추로스가 맞다는데 그냥 츄러스 합시다 짜장면을 자장면하니까 자장자장 잠을 자버릴거같은 맛이라 짜증나는데 츄러스도 추로스 하니까 뭔가 중국 술이름 같음
세트로 츄러스 5개랑 찍어먹는 무언가(?) 더하기 아메리카노rk 4500원임
가까이서 보니 양이 엄청 많아 보인다.
솔직히 그다지 기대하지 않고 먹었는데
와 ASMR 미쳤...
식었는데도 엄청 바삭해서 그자리에서 3개를 흡수
둘째도 잘먹고 첫째도 잘먹고
가성비 끝내줬던 듯
이 덕분에 근처에 츄러스 팔던 다른집이 불이 붙었다는 소문이...
(맨날 가면 문 닫고 그러시더니 계속 문여시네?)
소비자 입장에선 경쟁 붙으면 신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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