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병 시1 [자작시]중2병이어도 괜찮아 내 어릴적 피터팬은 하늘을 날았고 손등에 문양을 그리면 힘이 솟는줄 알았다 각종 만화 소설 영화에서 나오는 기술을 외치며 친구와 가상의 대결도 해보았고 어떤 로봇이 제일 강한지 툭탁이다 코가 깨지기도 했다. 어른이 된 지금은 그저 웃을 수 있는 추억의 한조각 하지만 중2병이라 놀림받기에는 그 추억은 너무나 소중한 기억인데 중2병이라 놀리는 이유는 그 시기의 자신이 부끄러워서 그 때의 나를 기억하고 싶지 않아서 그런 것일 테지 중2병이어도 괜찮아 꿈을 가지고 꺽이지 않는 마음만 가지고 있다면 그냥 현실을 받아들이고 사는건 재미 없으니까. 다들 손가락질 할때 꿈을 향해나아가는건 언제나 멋진 일이니까. 2018. 12.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