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

5G 아직은 시기상조 - 베타테스터가 될 것인가

by 그래도널 2019. 4. 17.
728x90

일부 시장을 선도하는 얼리어답터를 제외하고 실생활에 쓰기에는 아직 5G는 무리다.


"내가 쓰고 싶어서 쓰겠다는데 뭔상관?" 이라면야 말리지 않겠지만 불과 8년전에 있었던 일이다.


3G 에서 LTE로 바뀌면서 요금은 올라가고 안터져서 속터지던 일을 기억하는 사람들이라면


5G? 당장은 뿌듯하겠지만 수도권지역에서 사는게 아니라면 비싼요금제쓰고 LTE쓰는 웃지못할 상황이 벌어질 것이다.


(5G 커버리지 - 출처 KT https://coverage.kt.com/coverage)



게다가 받는 피해도 3G에서 LTE로 변경될때와 같다.

5G에서 4G로 넘어가는게 제대로 안되거나 LTE 속력이 제대로 안나오는 등의 문제가 속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그는 "답답함에 KT 고객센터에 전화해 문의했는데, 화나는 일만 늘었다. 상담원이 개통할 때 5G 음영지역이 있다는 것에 내가 동의했다며, 5G 음영지역에서는 LTE 사용을 권장했다. 이런 상황이라면 대체 내가 왜 비싼 요금을 주고 5G를 개통했나 싶더라"라며, "마치 고객에게 사용 책임을 묻는 듯한 말투에 화가 났다. 그리고 분명히 개통할 때 5G 음영지역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 음영지역이라는 단어를 일반인들은 잘 알지도 못한다. 만약 그런 말을 들었다면, 다시 묻기라도 했을 것"이라며 후회했다.

이에 IT동아는 KT에 유씨가 겪은 일에 대해서 문의했다. KT는 "정확하게 말하자면, 사용자에게 음영지역이 있다고 동의 받은 것은 아니다. 설명에 대한 동의다. 직영점이나 대리점에서 직원이 고객에게 대응하는 매뉴얼은 이렇다. 5G 음영지역이 있다는 것을 설명하고, 해당 설명에 대한 동의를 받은 것이다"라며, "통화 품질이나 서비스, 기기 등에 문제가 있을 경우, 고객이 원한다면 14일 이내 통화 철회 조치를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고객센터에는 해당 권한이 없다. 고객이 방문하면 내부 규정에 따라 심사 처리된다"라고 설명했다.

출처: IT동아(https://news.v.daum.net/v/20190417130031397?rcmd=rn)



과연 10만원이나 하는 요금(그것도 한시적일거 같은)을 쓰는게 맞을지는 본인의 판단이지만 비싼돈 쓰면서 속터지느니 4G가 보급되기까지 1년여가 걸린것처럼 내년 이맘때쯤에나 5G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