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가족들과 상하에 놀러갔습니다.
상하?? 싱하형?
언제부터인가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는 그 상하 브랜드!
실제로 전북 고창군 상하면에서 생산되어서 상하라고 브랜드를 만든 거랍니다.
서울에서 장장 4시간을 달려야 만날 수 있는 곳이지요
이곳에 가면 매일유업에서 운영하는 상하농장이 있답니다.
상하농장 방문기는 다른 글에서 이야기 하기로 하고
상하농장안에 위치한 "상하키친"에서 피자 먹은 이야기나 할까 합니다.
(처남이 매형오면 사달라고 벼르고 있었다고 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입구에 들어서서 왼쪽 건물 중 처음 보이는 건물이 상하키친입니다.
길을 따라 주욱 들어가면 (나중에 알았는데 여기도 문입니다. 뒷문;)
하필 비올때 가서 ... 칙칙...
오픈시간은 11시이고 9시까지 운영합니다.
매주 화요일은 정기 휴무고 수요일과 목요일은 6시에 문을 닫네요
내부 인테리어는 연말이라 그런가 전구를 많이 매달아 놨네요
상하키친 메뉴를 살펴봅시다
크게 다른 이탈리안레스토랑과 가격차이가 많이 나지 않습니다.
이곳의 차이라면 햄이나 치즈를 요 농원에서 생산하는걸 쓴다는 거지요
그것만으로도 가격 값은 충분히 합니다.
차만 안 끌고 왔다면 소시지 플레이트에 맥주한잔 하면 좋겠네요
이것저것 고민될때는 셋트로 시키는 겁니다. 셋트!
식탁마다 준비되어있는 나무 플레이트
대체 이게 왜있을까요...?????????
애들 주려고 시킨 머시룸스프
신기하게 버섯향이 엄청 납니다.
다른데서 먹던 버섯스프가 아니야!!!!
한번 맛보더니 손이가는 둘째녀석
어른들에게도 딱 좋습니다.
처남이 강추했던 고창 샐러드 피자
넉넉한 야채와 직접 생산한 소시지의 하모니가 좋았다.
가까이서 보면 더 신선해 보이는 야채와 재료들
들어간 치즈는 전부 여기 매일유업에서 만든것들
정신차리고 나니 한조각이 남았다...
누...누가 먹지?
사각 피자로 나오는 반반 피자 소시지피자 반 치즈 피자 반이다
피자X 이나 도X노 피자 같은데와 다르게 가득 든 소시지며 버섯이 예사롭지 않다.
특히 치즈 피자에 든 피자는 밖에서 먹던 것과 다른 느낌 같은 느낌이...
술을 못먹으니 대신 시킨 석류에이드
석류청에 에이드를 섞어서 여자분들이 좋아하는 색과 맛이 있다.
처형이 제일 좋아했던 듯
만약 상하농원 방문할 생각이 있으시다면 꼭 들러서 상하키친 들러보세요~
입장료가 들어서 여기만 방문하기에는 딱히 좋지는 않지만
아이들 체험학습하고 먹고 가기에는 그만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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