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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회식때 여자분들이 핫하다고 가져온 깔라만시 원액
다른거랑 섞어마시는 것보다 깔끔한 뒷맛에 들이키다보니 평소보다 더 마셔버렸던 기억을 되살려서
깔라만시 원액을 처형에게 긴급 (갈취)공수 받아 왔습니다.
아이들이 잠든 틈에 아빠는 술상을 차렸습니다.
아내가 노리는건 남편의 안주...
만들어주고 먹던가... 왜 내가 만들면 젓가락만 드는거야앜
문어 + 버터 구이
얼어있는 문어를 써는거 빼면 만들긴 쉬운편입니다.
그냥 버터넣고 후추뿌리고 휘휘 저으면 제법 맛이 좋죠
깔라만시 소주의 레시피는
소주1잔을 먼저 털어 넣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주 한잔이 빠진 소주병에 깔라만시를 콸콸콸
몇대 몇 비율이냐고 물으신다면 대략 소주 6잔반 + 깔라만시 1잔 대략 6.5:1 비율입니다.
위에 좀 남겨놔야 쉐킷쉐킷 가능하니
너무 많이 넣지 않게 해주세요.
술이 약하신 분들은
소주 반쯤 컵에 따라놓고
반 채워서 먹고 다시 섞으시면 됩니다.
깔라만시 소주가 완성되었습니다.
어두운 술자리에서는 잘 몰랐는데
색깔이 참 곱고 이쁘네요
문어발 버터구이의 느끼함을 잘 잡아주고 뒷맛이 깔끔한게 특징입니다.
다음날 일어날때도 크게 무리가 없고
비타민이 가득 들어있어서 숙취에도 좋은거 같네요
(그냥 술을 먹지마...)
깔라만시 원액 찾으려고 봤더니 판매량이 ㄷㄷ
뭐이리 많이 팔린거지...
보통 4천~5천만 해도 믿고 사는데 1만이 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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