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돼지 열병 확진 판정이 17일 18일 두번이나 기사가 나오는데 대체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뭐길래 이 난리일까?


아프리카 돼지 열병(African Swine Fever, ASF)은 전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출혈성 돼지 전염병이다. 이름처럼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혹멧돼지, 숲돼지 등의 돼지과 동물에 더부살이하던 바이러스로, 토착종 돼지들은 면역력이 있기 때문에 보균,감염되어도 별다른 증상이 없다. 또한 흡혈성 물렁진드기류(Ornithodoros spp.)에 의해 개체간,종간 감염으로 확산될 수 있다.

출처: 나무위키 아프리카 돼지 열병


원래는 일정 지역에서만 발생하는 토착 전염병이었는데 모종의 이유로 이곳 저곳에 확산된 것


그런데 이 돼지 열병이 무서운게 다른게 아니다.


치.사.율. 100%.


뭐라고? 100%? 이게 어떤건지 감이 오는가?

역사적으로 무시무시했던 흑사병/에볼라도 100%인적은 없었다... 심지어 이놈은 백신도 없다.(양돈 농가에게 애도를...)

그런데 이 돼지 열병의 무서운점은 전파력도 강하다는 거다.

돼지열병에 걸린 돼지고기를 적당히 조리한 상태에서(바이러스가 죽지 않은 상태에서) 건너 건너 먹어도 발병한다.

바이러스를 죽이려면 70도 이상에서 30분간 가열해야한다는데 그보다 덜 조리된 상태에서 남은 잔반을 돼지에게 먹이거나

그걸 먹은 사람이 돼지 근처에서 똥을 싸거나(?) 등등의 방법으로 순식간에 퍼질 수 있다는 것.

(육포나 햄 등으로도 퍼질 수 있댄다...)


2019년에 이 돼지 열병이 확산된 것은 미국에서 시작된 중국의 경제재제가 큰 몫을 했는데 미국에서 최대 소비국인 중국으로 돼지 수출을 중단하면서 중국에서 한창 돼지열병이 들끓던 러시아의 돼지고기를 수입하게 되었는데 이 돼지고기가 유통되면서 돼지열병이 확산되게 되었다고 한다.


중국은 이미 40% 이상 돼지고기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는데

캠핑시즌에 우리나라에도 17일  파주, 18일 연천 에서 확진 판정이 나오면서 돼지고기 가격이 요동을 치고 있는 상황


다행이 인간에게는 감염되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소고기와 가격이 같아진다면 누가 돼지고기를 먹을까?

(게다가 가격가지고 장난치는걸 그동안 많이 봐왔던 사람들은 어짜피 대체재를 찾기 마련...)


아무래도 당분간 돼지고기는 포기해야 할 듯.


돼지고기 말고 치느님이나 양꼬치 먹으러 갑시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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