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자유여행 - 용기 백배 다낭-호이안 가족 여행기(4탄)
지난 이야기
2024.11.06 - [취미생활/여행] - 베트남 자유여행 - 용기 백배 다낭-호이안 가족 여행기(준비편)
2024.11.08 - [취미생활/여행] - 베트남 자유여행 - 용기 백배 다낭-호이안 가족 여행기(1탄)
어제 하루종일 자유시간(이라고 쓰고 수영의 날이라고 읽는다)이어서 그런가 아침부터 피곤한 가족들
오늘 쌀국수는 분보후에인가 암튼 신기한 쌀국수 면으로 나온다
진짜 조식만 먹어도 지역별 쌀국수를 다먹어볼 듯
오늘은 어제 못한 관광 일부라도 하려고 일단 짐을 대충 싸놓고 나가기로 했다.
다낭에서 묵은 윙크호텔(센트럴, 리버사이드 동일)은 기본적으로 체크인 + 24시간 후 체크아웃이라서
레이트 체크아웃을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어짜피 오늘 호이안에 3시 체크인이니까 2시쯤 출발하기로 하였다.
이것 저것 준비하다보니 11시가 되어버렸지만
부담없이 그랩 불러서 강건너 핑크성당(다낭 대성당)으로 출발
차타고 가는 사이 살짝 개어 있는 하늘
사진찍기 좋은 날씨구나
성당이기 때문에 입장 제한이 있는데 기본적으로 오픈 시간을 정확히 알고 가는 것이 좋다.
우리는 평일이라서 미사가 시작되기 전에 아슬아슬하게 도착해서 후다닥 사진만 찍고 나왔다.
#다낭 대성당 관람시간
월요일오전 8:00~11:30오후 1:30~4:30
화요일오전 8:00~11:30오후 1:30~4:30
수요일오전 8:00~11:30오후 1:30~4:30
목요일오전 8:00~11:30오후 1:30~4:30
금요일오전 8:00~11:30오후 1:30~4:30
토요일오전 8:00~11:30오후 1:30~4:30
일요일휴무일
사진을 찍고 나니 점심시간(3시간도 안지났지만)이라 근처 밥집으로 가기로 했다.
한시장 근처니까 밥집이 많지만 4일차니까 슬슬 한식이 고플 시간
가족들을 위해 조금 이르지만 솥뚜껑 삼겹살로 든든하게 먹기로 하고
구글로 검색하니 바로 근처에 "연꽃식당"이 유명하다고 해서 출발했다.
2024.11.01 - [취미생활/여행] - 베트남 다낭에서 한식이 먹고 싶을 땐 - 연꽃식당
망고 주스도 먹었는데
하필이면 다음 관광(?)코스는 유일하게 첫째가 가고 싶다던
"망 고 가 든"
구글 리뷰에 불친절하다는 이야기도 좀 있었는데
망고빙수가 맛이 좋아서 그런가 첫째가 만족해서 다들 오케이 오케이
주사기로 연유도 뿌리고 저 커다란 망고... 망고 두개는 잘라넣은거 같은 비주얼에
아내와 나만 고개를 절래 절래
그런데 망고가 맛있긴 하더라....
나름 밥도 먹고 잘 쉬고 숙소에 들어왔는데 아직 12시 반
여유가 넘치다 못해 너무 시간이 남아서 침대에 누워서 블라인드 사진 한장 찍어봤다.
아래에 있는 호텔이 우리가 지금 있는 호텔인데 그림 참 잘 그려놨다 싶다.
용다리도 안녕.
다음에 다낭 왔을때 다시 봅시다 흑흑
체크아웃하려고 짐 끌고 갔는데
카드만 주면 오케이라고 해서 나도 아내도 당황. 에잉 더 눌러 있을걸 그랬나 싶었음
공항에서는 늦은시간이라 공항픽업서비스로 호텔에 갔지만
이번에는 그냥 그랩으로 예약하고 출발
비용은 390,000VND(약2만원) 정도 지만
각종 젤리 및 기념품으로 무거운 가방 들어주셔서 도착했을때 10,000VND 팁으로 드렸음
다낭 호텔도 그렇고 호이안의 히스토릭 호텔도 그렇고
영어/베트남어 만 되는 곳이라 레저베이션만 외쳐도 알아 듣긴 하더라
더듬 더듬 아이해브어 레저베이션 (I have a reservation)
점심도 먹고 왔겠다 방 배정 받고 둘러보는데 왜이리 좋은지
2024.10.24 - [취미생활/여행] - [베트남]호이안 - 아이들과 가기 좋은 호텔 호이안 히스토릭 호텔
비도 살짝 왔으나 비가 그치자 마자 바로 앞의 올드타운에서 간식 겸 저녁을 먹기로 함(??)
2024.10.25 - [취미생활/맛집투어] - 베트남 호이안 맛집 - 아나바 레스토랑(Anabas Restaurant - Cá Rô Đồng Quán)
조금 이르기는 했으나(4시가 안되었음) 일찍먹고 수영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간단하게 요기하고 수영장이 끝나는 9시에 출출하면 추가로 밥먹기로 함
사람이 없어서 가족 개인 풀장으로 생각이 들 정도였음
그냥 오늘이 사람이 없는 날이었던 거긴 하지만
수영을 즐기고 역시나(?)배가 꺼진 우리가족은 또 밥먹으러 나감
2024.10.24 - [취미생활/맛집투어] - [베트남]호이안 맛집 - Êm - Comfort Food
일일 4끼를 달성한 가족은 양심상 소화도 시킬겸 올드타운으로 들어가기로 함
원래 올드타운 입장은 입장료를 받는데 운영시간 외에는 제지하는 사람도 없고 다들 퇴근해서 괜찮은 모양
개인적으로 호이안의 거리가 좋다.
비가 오다 안오다 해서 그런가 사람도 적고 한국인 관광객도 거의 없어서 좋았음
(대부분 호이안은 1일 패키지로 오니까 지금쯤이면 저녁시간이거나 소원배 띄울시간임)
거 얼마나 움직였다고 당분을 찾는 우리 가족
돼지가족은 장미꽃아이스크림 먹어봐야지! 하면서 자기위안을 삼으며 들어갔다.
근데 여기 가지마라. 장미 안만들어 준다. 아오
대충 둘러보다 오니 9시 ...
다들 씻고 휴대폰으로 게임하다보니 기절하듯 잠들었다.
이렇게 4일차도 끄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