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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사고 모음/기레기5

[노트북을닫으며]한국인이어서미안하지않습니다. 연일 코로나 사태로 뉴스부터 직장까지 시끄럽다. 아내는 퇴근하면 효과가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페브리즈를 뿌려가며 나를 욕실에 밀어 넣는다. 밖에 나가서 뭔가 하기만하면 주머니에 휴대용 소독젤을 짜서 비비라고 한다. 올림픽에 소독 종목이 있다면 내 아내는 메달권에 들정도로 조심 또 조심한다. 그런데 우리지역 아줌마들이 모이는 맘카페를 보면 내 아내는 예선탈락할 전투력일거다. 심한경우 남편을 모텔 달방에 보낸다는 이야기까지 있으니까. 그럼에도 아직 무너지지 않는건 연일 정부가, 각 지역구가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기 때문에 아직은 안전하다고 믿음을 주기 때문이다. 한국인이어서 자랑스러웠던 건 태어나서 처음이었다. 최근 모든 뉴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뉴스가 톱이었다. 해외에서도 우리나라 뉴스가 .. 2020. 3. 6.
신천지는 어디에도 없고 어디에나 있다. - 전국기자협회?- *본 글은 언론의 의무를 다하고 펜은 칼보다 강한만큼 의무와 희생정신을 가진 기자님들에게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31번 확진자를 기준으로 미친듯이 코로나가 퍼져나가고 있는 이 시점에 요상한 포스터를 보았다. 아니 이게 무슨 소리요. 의사양반 특정종교단체를 비난하거나 혐오하지 않기라뇨. 종교의 자유가 어떤 종교를 믿어도 되며 그 종교로 인한 차.별.을 금지하자는 거지 않습니까? 게다가 웬일로 기자님들께서 기관을 비난, 혐오하지 않기라니요? 제일 앞장서시는 분들 아닌가요? 하지만 일단 전국기레기협회가 있는지도 몰랐던 나는 얼마전 커뮤니티에서 본 사진이 떠올랐다. 출처: http://www.naewa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1737 내외신문 www.naewaynews.. 2020. 3. 6.
대림동 여성 경찰 논란 기사를 읽고 어이가 터지다 못해 짜증이 나다 원본 기사는 여기: 여성 경찰이 취객 제압 못했다고…"여경 다 없애라"는 사람들 여경을 다 없애라고 하는 것이 우스워서 들어간 기사에 어이가 털리는 기사내용 사건의 발단은 13일 중국인을 제압하는 도중 남성경찰관이 제압 중 다른 동료가 뛰어 들었고 여경을 밀치고 2:1로 대응한데서 나온것여기까지는 이해할 수 있다. 이게 왜 여경을 없애라는 청원으로까지 번지고 투덜거리는지 이해가 되긴하지만(최근 지속적으로 논란이 커지고 있으니까) 그래도 좀 너무 나갔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기사에... 여성 경찰 무용론에 대해 경찰은 "경찰 업무를 너무 좁게 해석한 것"이라고 했다. 서울에서만 하루 평균 1만 건의 112 신고가 들어오는데 이 중 60~70%는 물리력 행사가 필요하지 않은 단순 안내나 도움 요청이다. .. 2019. 5. 20.
차태현 불법도박으로 방송하차가 그리도 큰건인지 모르겠다. 주말에 갑자기 언론사에서 일제히 차태현 불법도박건으로 기사들이 밀려들었다.아니 이게 이슈가 될만한 일인가 ? 현재 최대 이슈는 버닝썬-권력 유착 관계 일텐데 권력 유착 나오기만 하면 연예인건이 하나씩 터지는게 이상하지 않은가 심지어 차태현, 김준호 기사도 내용이 많은 것도 아니다.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내기 골프를 했던 금액에 대해서는 지인들 또는 동료들과의 골프에서 실제로 돈을 가져오거나 한 사실이 없으며 단순히 게임의 재미를 위해 게임 도중 주고받았을 뿐 그때그때 현장에서 돌려준 것으로 확인했다.다시 한 번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사죄의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차태현도 블러썸을 통해 "보도에 나온 것처럼 해외에서 골프를 친 것은 아니고 국내에서 저희끼리 재미로 게임이라 생각하고 쳤던 것이고 돈은 .. 2019.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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