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쇼핑목록 - 2025년 5월
2024.10.25 - [취미생활/여행] - 베트남 쇼핑목록 - 2024년 10월
베트남 쇼핑목록 - 2024년 10월
10월에 떠난 여행에서 처음 내가 호치민 여행을 갔을때와 다르게 아내가 철저히(?) 준비를 한 모양이다.다낭에서 머무는 3박 동안 롯데마트만 두번가고 여행중 약국은 세번을 갔으니까....어디든
crowsaint.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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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쇼핑목록 - 2024년 10월
10월에 떠난 여행에서 처음 내가 호치민 여행을 갔을때와 다르게 아내가 철저히(?) 준비를 한 모양이다.다낭에서 머무는 3박 동안 롯데마트만 두번가고 여행중 약국은 세번을 갔으니까....어디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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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3 - [취미생활/여행] - 그래도널의 베트남 여행기 - 효도 관광 -
이번에 부모님과 떠난 여행에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인원 부족으로 짐을 추가했어야 했다는 거다(?)
워낙 아내/딸이 좋아하는 젤리를 꾸겨 넣다보니 도저히 캐리어 3개로 답이 안나와서(무게 때문에) 위탁수화물을 추가했으니까.
이번 여행의 전리품(?)이자 추천하는 사온 물건 리스트 TOP 5
1. 우리가족 모두가 좋아하는 체리쉬(Cherish) 젤리
한국에서 파는 체리쉬 젤리는 모양도 맘에 안들고 당도도 너무 높습니다.
우리 집은 10개 짜리는 열면 사라질정도로 먹기때문에 너무 너무 부족합니다.
마음 같아서는 컨테이너로 떼오고 싶을 정도에요.
내가 로또 당첨되면 바로 컨테이너로 수입한다. 진심
위탁수하물 추가해서 사왔는데도 얼마 안되는 양에 눈물이 납니다.
망고 > 코코넛 > 파인애플&파파야 믹스 정도로 구입했는데
이번에 갔더니 작년에는 없었던 패션후르츠 젤리가 추가되었습니다.
매대에 몇개 없어서 4개 밖에 못샀는데 4개밖에 못샀다고 아내한테 혼남... 아오
어짜피 저거 한달도 안되어서 사라질겁니다. 이런 젤리 귀신들 아껴먹는게 보여서 더 마음 아파...
2. 아내가 꼭 사오라고 네번은 말해서 사온 자두주 & 살구주
작년 10월에 구입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다시 사온 자두술/살구술
호이안 메모리즈쇼에서 산거는 케이스는 이쁜데 용량이 면세점 보다 조금 작습니다.(100ml 정도 적음)
호이안에서 2025.05 기준 구입가 44만동 한화 약 2.2만원 입니다.
면세점 가면 일단 25USD이고 자두+살구 세트로 51USD 인데 캐리어 무게 생각해서 사시면 됩니다.
저는 4병 위탁, 4병 기내로 했지요. 물론 25년 3월 31일자로 주류 면세 2병 제한이 풀려서 용량만 잘 계산해서 사시면 됩니다.
한병이 370ml 정도니까 5병이면 맞고 6병이면 20ml 오버입니다.
엄빠찬스써서 8병 구입. 뭐 출국할때 선그라스도 사줘쓰니까...
3. 베트남이 후추 생산 세계 1위랍니다
말이 필요 없습니다. 동남아가면 후추 사셔야죠. 어짜피 국내에서 사도 되지만 무게가 얼마 안되니까 여유되면 꼭 사세요
4. 남즈엉 항 비엣 간장
작년에 구입하고 아내가 반해버린 그 간장
아내말로는 너무 짜지도 않고 대충 두르기만 해도 맛이 좋다고 두개 사오라고 시키더라
여보... 찾아보니까 이거 팔도에서 판대... 이제 거기서 구입하면 되. 저 무게면 젤리가 몇개야 ㅠ ㅠ
진짜 볶음밥 할때는 뭐 할때 대충 두르면 적당한 짭조름함과 감칠맛이 올라오는 미친 간장임
꺼내자 마자 아내의 창고로 들어가서 사진이 없음
5. 우리가족 감기는 베트남 약국이 책임진다.
아이가 있으면 특히나 베트남 약국 들러서 쇼핑을 좀 해줘야 합니다.
가격 차이가 적게는 50%에서 300%까지도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트렙실>
말하면 입아픈 그 사탕모양의 인후통 감소 + 감기약 먹을때 당연히 다른 진통제와 같이 사용하지 말아야 하는거 빼면 목아플때 바로 효과 볼 수 있는 그 아이템. 10월에 몇박스 사온게 다 떨어져서 이번에 총 8갑을 사왔습니다. 이번 겨울은 저거면 되겠지요.
<살론파스>
샤론파스인가 살론파스인가뭐 미국에서도 유명하다고하고 일본에서도 유명하다고 하는데 당연히 베트남에서 사면 더 쌉니다.
저는 크기가 마음에 들어서 박스로 들어있는걸 샀습니다. 2월 일본여행때 가격보고 놀라서 못샀는데 역시 부담없는 베트남입니다.
<더마틱스 울트라>
더이상 말이 필요합니콰? 흉제거가 필요하신분들은 전부 아는 더마틱스 울트라 겔 15g이 한국에서 3만원이 넘을텐데 여기는 만원이 조금 넘어요. 이번에 살때는 이벤트가 있나 2g짜리 작은걸 추가로 줍니다. 이거 완전 럭키비키잖앙
<프로스판 포르테>
어린이 기침약으로도 유명한 프로스판의 성인 버전입니다. 약사님이 어덜트는 이거 가지고 가랍니다.
보니까 우리애들이 이제 성인급으로 훌쩍 커버려서 성인 시럽으로 먹어야 한답니다. (덴장)
가래나 코막힘 등에 좋아서 엄마아빠도 한번씩 먹는 그 기침약이지요. 매번 겨울이면 달고 사니까 약도 든든하게 4병 준비했습니다. 겉에 그려진거 보면 담쟁이잎 추출물로 만들었다는데 효과가 있으니 다들 먹는 거겠지요? 베트남에서는 8만동(4천원)밖에 안합니다.(국내 2만원 넘음)
<비판텐>
아기 엉덩이에나 바르는줄 알았던 비판텐이 알고보니 피부계에 만병통치약이에요. 피부손상+피부보호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기저귀 발진에나 쓰는 건줄 알았다고... 비싸다고 .. .흑흑
하지만 베트남에서 든든하게 사왔으니 시시때때로 발라주면 좋습니다. 바르면 느낌이 산뜻하지 않은거 빼면 괜찮음.
*비판 텐(Bepanthen) 연고는 피부 손상 복구와 피부 보호에 도움을 주는 연고입니다. 덱스판테놀 성분이 피부 세포 재생을 촉진하고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어 상처, 화상, 피부염 등 다양한 피부 문제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
<디페린>
말이 필요없는 여드름 치료제. 잘만 펴바르면 효과가 좋다고 한다. 국내에서는 처방전에 뭐에 하면 몇배의 가격으로 처방 받아야 하나 12세 이상이 바른다면 그저 눈에 안들어가게 조심해서 바르면 효과적이라는 ...
6. 그 밖에 제품들
베트남은 커피 생산으로도 유명합니다.
기본적으로 G7커피부터 쓰어다(SUA DA) 붙은게 달달한 커피라고 보시면 됩니다.
콘삭커피라던가 뭐 롯데마트 같은데서 시음해보고 구입
그리고 열대지방이니 코코넛 과자와 코코넛 커피도 구입
애플망고가 들어간 초콜렛은 작년에 샀더니 너무 맛있어서 종류별로 4개 구입
과육이 씹혀서 더 맛있습니다.
Ahh 과자는 홈플러스에 입점해서 안사려고 했는데
무려 고구마맛이 나와서 하나 사봄
그리고 쥬스를 만들 수 있는 망고청, 키위청, 패션후르츠청, 파인애플청도 하나씩 구입
시원한 탄산수에 타먹어도 좋고 물하고 얼음만으로도 맛있는 쥬스가 됩니다.
보니까 저게 무거운 거였구만...
여행에 집중하게 되면 기념품은 뒷전일 수 있지만
자주 가는 여행이라도 거기서 먹던 메이드인 비엣남의 맛이 그리울 수 있다.
다음 여행까지 아껴먹고 아껴먹어도 아쉬운게 여행의 아쉬움이지 않을까.
우리집은 일단 젤리면 다 해결 되어서 다행이다.
(다른 분들은 Top젤리를 좋아하시던데 그건 국내에서 살 수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