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이안 맛집 - 아나바 레스토랑(Anabas Restaurant - Cá Rô Đồng Quán)

호이안 입성 첫날. 대충 비도 오고 간식을 먹을 겸 들렀던 아나바(?) 레스토랑

여행 떠나기전에는 목록에 없었는데 지나가다가 비도 피할겸 겸사 겸사 들렀는데 생각보다 평이 좋다.

Anabas Restaurant - Cá Rô Đồng Quán

로컬 느낌이 나는 가게지만 실은 한국사람들도 많이 와서 한국어 메뉴판이 있다. 

화이트로즈

호이안에 오면서 다음 음식은 이걸로 먹겠다고 생각했던 #화이트로즈

쌀로만든 피 안에 새우 같은게 들어있는데 가운데 피시소스를 찍어 먹으면 된다. 

가볍게 먹기 좋은 음식인 듯

아내가 좋아하게 된 새우구이...

베트남에 왔는데 새우 꼬치 구이를 안먹으면 섭하다. 

한국에 와서도 새우만 보면 꼬챙이고 꿰서 구워야 한다는 걸 말리고 있는 중

근데... 맛있긴 해.

넴루이

넴루이는 이제 한국에서도 볼 수 있는 음식이지만 무심하게 왕창 주는 야채는 현지만의 특권이 아닐까 싶다.

특히 저 라이스 페이퍼는 싸먹는 음식에서 나오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월남쌈의 라이스페이퍼를 주는 반면

저기는 쌈 전용의 라이스 페이퍼가 있다는 사실.

실제로도 월남쌈에 들어가는 라이스페이퍼는 두꺼워서 물에 담그거나 해야 하는데 저녀석은 얇아서 그럴 필요없이 싸먹으면 된다. 

고기가 이븐하게 구워져서 넘나 맛나요.

나름 편안한 분위기에 비도 오고 해서 로컬 느낌이라 했는데

아니... 찾아보니까 사이트도 있고 한국어 페이지도 친절하게 있네?

온라인 예약도 받는 곳이었어....(우리야 비수기에 비맞으며 갔으니 뭐 그렇다 쳐도;;)

다음에 호이안 가면 다시 가서 먹고 싶은 음식점 중 하나.

다음번에는 어머니 모시고 가야 하나.

https://anabasrestaurant.vn/ko/%ed%99%88%ed%8e%98%ec%9d%b4%ec%a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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