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생활/여행

가족 첫 해외여행 - 베트남 다낭과 호이안 - 소소한 팁

by 그래도널 2024. 10. 28.
728x90

2024.04.30 - [취미생활/여행] - [베트남여행] 호치민 자유여행 -1일차-(1)

 

[베트남여행] 호치민 자유여행 -1일차-(1)

해외여행이라고는 신혼여행밖에 안가본 아저씨가 어찌저찌 사단장(?)님의 윤허도 받아 4박5일의 자유여행을 떠나버림15년 외벌이한 나를 위로하는 여행 ㅠㅠ 준비물은 아래처럼(다음엔 꼭)2024.0

crowsaint.tistory.com

 

지인들과 3월에 떠난 베트남 여행의 기억이 너무 좋았던 그래도널은 무리해서라도 가족 여행을 가기로 해버렸다.

2024.05.02 - [취미생활/여행] - 베트남 여행 준비물을 알아보자

2024.05.17 - [취미생활/여행] - 베트남 여행 갈때 몰라도 되는 것들

한번 다녀왔다고 용기 백배 해서 자유여행으로 가면 얼마 안든다고하고 짜증내는 아내를 설득에 성공.

가족여행을 떠날때는 혼자 여행갈때랑 다르게 준비할게 많다보니 대략적으로 준비물을 정리해봤다.

* 우리 가족 기준

1. 여권(passport)
    - 여권은 여행 떠나는 날 기준 6개월 이상 유효기간이 남아있어야 함(중요)
    - 유효기간이 얼마 안남았다면 재발급/연장 등 필요.
    - 미성년 자녀의 경우 사진+주민등록등본(가족관계증명서)+법정대리인동의서로 부모가 직접 가서
      신청하면 된다.(https://www.passport.go.kr/home/kor/contents.do?menuPos=4)
    - 우리집은 첫째가 필리핀 갈때 아예 다같이 여권 신청을 해버려서 한방에 다 받았다. 보통 시청/구청 가면 해줌
    - 무조건 한번은 가야함.(전자여권 재발급시 온라인 신청 가능.)

2. 항공권
    - 자유 여행이니 갈때 올때 항공권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함.
    - 가족 첫 여행이니 떨어지지 않도록 사전에 예약하고 자리 선점까지 해줘야 1차로 마음이 놓임
    - 비행기 금액은 비수기 + 아무도 안떠나는 요일 + 애매한 시간대가 제일 저렴하다.(당연한 말이다.)
    - 저렴하게 간다면 LCC(저비용항공사)이지만 첫 여행이라 대한항공으로, 국적기는 기본 서비스가 다르다.
    - 비수기 기준 왕복 50이었는데 원래 4박5일 하려다가 5일째 돌아오는 비행기 값이 2박 호텔비가 나와서 그냥 6박 7일로 결정함

3. 숙박
    - 아고다를 쓰든 부킹닷컴을 쓰든 트립닷컴이든간에 자기가 가장 맘에 드는 것으로 해서 숙소 선정
    - 우리 가족 요구사항
      아이들: 수영장 있으면 됨
      와이프: 방은 두개 일 것. 남편놈이 코를 너무나 골아서 못잠
   - 6박 7일이니 다낭 3박4일 호이안 3박4일로 하고 아래의 숙소로 결정
   

2024.10.21 - [취미생활/여행] - 다낭 추천 호텔 - Wink hotel Danang Riverside

2024.10.24 - [취미생활/여행] - [베트남]호이안 - 아이들과 가기 좋은 호텔 호이안 히스토릭 호텔

윙크 호텔은 센터가 있고(다낭 시내 한복판) 리버사이드가 있는데(다낭 시내에서 한강 건너서 비케비치쪽) 시내 돌아다닐거면 센터로 하고 조용한거 좋아하면 리버사이드가 나은 듯
호이안 히스토릭 호텔은 걸어서 올드타운 가기 좋아서 선택

4. 물놀이 용품
    - 가서 사도 되지만 수영복+물안경+귀마개 정도는 미리 가져가는게 나은 듯(찾아 다니기도 귀찮고)
    - 현지에서 사도 되는건 튜브 종류들(물놀이 할때만 쓰고 버리고 갈 수 있는 것들)
    - 조금 어린 아이를 데려간다면 아이 몸에 닿는건 준비해 가는게 좋기는 한데 바람 넣고 빼는게 힘들다.

5. 각종 연고, 감기약 등
    - 둘째 감기 걸릴까봐 짜먹는 감기약 가져갔는데 첫째가 훌쩍거려서 급하게 먹임.
    - 그래도 안 낫길래 근처 약국가서 감기약(프로스판) 같은거 사서 먹임. 알만한 약은 거기도 있음(어른은 스트렙실)
    - 3일차에 아내 등이 다 타버려서 가지고 간 알로에 수딩젤? 발라줬는데 해결이 안됨. 이것도 약국가서 비아핀(BIAFINE)을 사서 발라주니 하루만에 통증 없어지고 물놀이를 즐기는 부스터 역할을 해줌(젠장)
    - 가져가야 하는 약은 정말 긴급하게 응급시에 딱 써야 하는 거만 가져가면 좋음
       (백초, 벌레기피제, 설사약, 두통약

6. 옷
   - 성수기(보통 건기)에는 반팔만 챙기면 되고 혹시라도 바나힐 갈거면 얇은 바람막이 정도 추가
   - 비수기(보통 우기)에는 반팔 위주로 챙기지만 조금 두꺼운 바람막이나 긴바지 하나정도 있으면 좋음

7. 신발
   - 우리 가족은 와이프만 쪼리를 추가로 챙겼고 그냥 운동화 신고 갔는데 둘쨋날에 시장가서 괜찮아 보이는 크록스 사서 잘 신고 다녔음. 생각보다 7천원 치고는 괜찮아서 한국에서도 신으려고 가지고 들어옴.

8. 우산
   - 한두개 있으면 좋은데 그냥 비오면 안나가는게 제일 인듯. 일단 호텔에서 빌려주기도 하고. 우산 말리기도 귀찮음. 괜히 가지고 간듯. 차라리 우비를 살걸

9. 캐리어
   - 그 모든 것을 담는 캐리어. 우리 가족은 28인치 1개, 24인치 2개, 20인치 1개 가지고 갔는데 충분했음.
   - 어린 아이가 있다면 아빠가 28인치 하나 들고 아내가 24인치 들면 될 듯. 20인치는 기내용으로도 가지고 갈 수 있으니 짐은 인원수 맞게. 나중에 짐 넣을 곳 없어서 후회하느니 가져갈 수 있는 만큼 가져가야함. 특히 애기는 기저귀 부피도 무시 못하니까 꼭 주의

10. 각종 출력물 및 기타
  - 18세 미만을 데리고 가면 간편출입국심사가 어려우니 항공권 예약한거로 뽑아놔야 함. 숙소도 예약 한거 뽑아서 가져가고, 중간 중간 뭔가 시켰다면 그것도 뽑고. 베트남은 괜찮은데 가끔 가족관계 증명서 필요할 수 도 있으니 영문으로 된거 하나. 그리고 유사시를 위해 여권 사본 한장씩(거의 안씀)
  - 베트남으로 가면 지갑은 동지갑하나 준비. 계산이 쉬워진다.
  - 앞으로 매는 가방하나 - 어딜가나 해외에선 소매치기 조심. 
  - 아이들이 휴대폰이 있다면 휴대폰 도난방지 스트랩도 준비
  - 가지고 다닐만한 작은 물티슈 하나(베트남 식당에 물티슈 없음), 여행용 티슈도 하나
  - 썬크림, 화장품
  - 다이소 정수 샤워필터 -> 숙소 갯수만큼
  - 저가항공이면 목베게, 모포, 방석, 헤드폰 등 준비
  - 4시간 여행에 볼만한 영상 저장
  - 가능하면 수중 촬영 가능하도록 수영 파우치, 아니면 방수되는 카메라, 아니면 방수 액션캠 같은거
  - 보조 배터리(10000mAh 정도)
  - 여행용 멀티 콘센트: 베트남은 220V라서 크게 필요한건 아니지만 여러명이 가면 충전을 여러명이 해야하니 여러개를 꽂을 수 있는 것으로...

위 준비물 중에 현지 조달 가능한건 현지조달로 해결한다는 생각으로(특히 약 같은거) 짐을 줄이면 여행시 편하다.

이제 돈을 준비해야 한다. 대략적으로 여행 계획도 잡히고 예산도 잡히면 사전에 환전을 준비해 둔다.

환전 팁

100달러로 끊어서 준비한다. 만약 예산이 80만원 이면 600달러를 환전하자

100달러로 끊는 이유는 별거 없다. 100달러짜리를 베트남 동(VND)으로 환전할때 환율을 잘쳐주기 때문이다.

환전할때는 꼭 주거래 은행에서 환율우대 90퍼 이상 받아서 환전한다. 요즘은 쏠트래블카드와 같이 환율 우대가 큰 것들도 있으니 잘 보고 가져갈 것

5만원 권이 있다면 비상금 개념으로 가지고 간다. 100% 달러로 가져가도 되지만 혹시 부족할까 고민이면 "다낭" 한정으로 5만권 권을 조금 가져가도 좋다. 신기하게 5만원 권도 환전을 해준다. (호치민은 안해주더라....)

환전은 급하면 공항에서 소액만(ATM 쓰던가)하고 한시장 근처 금은방에서 하는 것을 추천한다. 어짜피 100만원 내외라면 밑장빼기가 문제지 실제 환율/수수료가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

현금은 꼭꼭 지갑에 넣고 다니고 상대방이 계산해준다고 해도 지갑째로 주지 않도록 한다.

* 그밖에 있으면 좋은 것들

1. 트래블 XX 라고 불리는 카드들.

    - 그랩을 타거나 마트 장을 보거나 할때 트래블 XX 같은걸 쓰면 잔돈이 안 많아져서 좋다. 생각보다 잔돈 안거슬러 주는 곳도 좀 있는데다가 정신차리고 보면 잔돈으로 몇만원어치가 쌓여있는걸 볼 수 있다. 

   - 나는 첨에 만든게 트래블월렛이라서 그걸로 주욱 썼는데. 나름 나쁘지 않았음

2. 동지갑

   - 위에도 적어놨지만 동지갑이 있으면 계산도 쉬워지고 보관도 쉽다. 물론 많은 돈은 호텔의 금고 안에 넣고 다니자

3. 액션 카메라

   - 휴대폰보다 좋으니 하나 정도는 있으면 좋음

4. 소화제

   - 스틱으로 나오는 소화제가 있다. 입에 맞든 안맞든 과식하게 되면 소화제를 먹고 달려보자.

5. 선글라스

   - 눈의 건강은 제일 중요한 것이다. 우리나라의 햇빛은 순한맛이었다. 꼭 모자든  선글라스든 직사광선을 쐬지 않도록 한다.

 

이제 남은건 여행지 지도 피고 주사위 굴려서 가고싶은 것 정하는 일만 남았다.

 

 

 

 

 

[베트남]호이안 - 아이들과 가기 좋은 호텔 호이안 히스토릭 호텔

얼마전 가족여행으로 다녀온 베트남총 6박7일 여행이었는데 다낭 3박, 호이안 3박으로 일정을 잡아놨다가 떠나기 전에 이것 저것 알아보다보니호이안은 다낭 머물면서 하루코스로 많이들 가는

crowsaint.tistory.com

 

 

다낭 추천 호텔 - Wink hotel Danang Riverside

얼마전 온가족이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지난번 호치민 여행 다녀온 경험을 가지고 무슨 자신감에서인지 베트남으로 가자고 하고서 결정된 여행이렇게 저렇게 짜맞추다 보니 다낭

crowsaint.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