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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잡설]대선에 관한 잡생각

잡소리/정신병의 기록들

by 그래도널 2022. 3. 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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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그 후보께서 그 후보랑 전격 단일화를 한다는 기사를 봤다.

애초에 출마할때부터 언제 단일화를 하냐를 언론에서도 토론회에서도 비중있게 다룬 것을 볼 때 

나는 차라리 이번 대선은 단일화 없이 끝까지 레이스를 해서 표심이 어느정도 였는지를 봤었으면 했다.

심지어 마음속으로 지지하기도 했었고,

이번에는 너무 정신이 없고 답답해서 투표를 할까 싶기도 했는데 단일화 이야기를 듣자마자 그냥 버리기로 했다.

사촌형님의 형수의 사촌오빠가 2번 후보라는 데 뭐 나랑 식사를 같이한거도 아니고 

조용히 쉬려고 간 카페거리에 2일을 연속으로 차로 시끌시끌하게 한거도 그렇고 "국민이 키운"이라는 워딩도 꼰대라 그런가 맘에 안들고

그렇다고 1번을 뽑자니 ... 이분이 참 공약이행률도 좋고 추진력도 좋은데 

추진력이 좋으면 뭘하나 공약에 내가 좋아질만한 항목이 1도 없는데 말이지

누구는 명함보다도 작은 종이를 덜렁 보내지를 않나...

유명하신 "그 분"의 공약은 12살 먹은 딸아이도 혹하게 만들지를 않나

 

그나마 다행인건 "불심으로 대동단결"이 없는 거랄까?

다음에도 힘 받으라고 철수형을 뽑으려 했으나 단일화 해서 다시 고민이 많아지는 하루다.

- 그런데 말입니다. 1번도 싫고 2번도 싫고 3번도 싫어서 4번으로 정했는데 2번과 4번이 함께한다고해버리면 4번찍을사람이 2번을 찍을까? 단일화 한다고 해도 2번이 4번은 아니잖아? 당선되고 말바꾸는거 우리 그동안 숱하게 봤잖슴까?

저 윗동네는 포격중이고 여기는 마음에 포격중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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