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래도널입니다.

지난 개천절에 벼르고 벼르던 백숙을 먹으러 갔답니다.

최근 시간이 안맞아 사위 얼굴 잊어버리겠다고 하시는 장모님 몸보신도 시켜드릴겸해서 저희 집근처에 유명한 "소나무집"을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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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춥지않은 날씨라 그런지 다들 마당의 평상에서 드시더라구요 2시경에 방문했는데도 1시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일단 조리시간이 오래 걸리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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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이야 별거 없습니다. 다만 김치랑 단무지는 맛있다고 손윗 형님께서 하시네요... ㅋㅋ 배고프다못해 배가 쪼그라 들때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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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는 약간 달달하니 맛있는데 톡쏘는 맛이 없어서 제입맛에는 별로. 하지만 우리집 2호입맛에는 맞아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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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여를 기다린 끝에 만난 닭백숙입니다.
아이 보느라 사진을 이거 말고 못찍었지만...(동영상 틀어주느라 뺏김;;) 정말 토종닭한마리가 실하게 들어가 있는데 어른 세명이서 먹어도 남는거 같습니다. 허엌

기본적인 약재 외에도 홍삼도 있고, 밤도 많이 들어가 있고 호박씨도 많이 있는데 안에 찰밥은 2호가 쫩쫩거리면서 잘 먹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여기서 먹고나서 저희 4가족은 처음으로 3시간가까이 늘어지게 잠을 잤답니다... 약기운이 돌아서 그런건가... 정말 몸 보신하나는 제대로했다는 느낌이 퐉 들었습니다.

닭백숙은 계곡에서 먹어야한다 - No!
그냥 넓디넒은 평상에서 먹어야 한다 -YES!

202호 종점에서 한두정거장 올라가는 길에 있는 소나무집은 주차할 공간도 넓어서 차끌고 오셔도 걱정이 없습니다.
다만.... 꼭 예약하셔야 저희처럼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실 수 있습니다. ㅠ ㅠ

치킨도 좋지만 몸보신엔 역시 백숙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치킨이 더 먹기 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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