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 보배드림에 올라온 초보아가씨 운전미숙이라는 글



요약하자면 막 달려와서 쾅 박은게 아니라 인명피해까지 입지는 않았으나 악셀 밟은 상태에서 슬슬슬 오다가 그냥 철망 뚫고 남의가게에 들이 박았다는 거다...


여기까지는 그저 지나가는 향후 우수한 실적의 김여사가 될 것으로 보이는 사람을 만나는 재수없는 일이었다고 끝날 수도 있었던 일이었다.



세상에... 가해자가 이리도 당당하게 말하는 세상이라니 

이게 그 젠더감수성인가 뭔가 하는건가...?


이에 열받은 보배회원님



빨간 글이 사고 낸 초보아가씨 글이고 두꺼운 글이 제가 그분 보라고 쓴 글입니다.


운전미숙으로 사고 난거 맞고 제가 잘못한것도 알고있습니다. 

아시면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출근길에 회사앞에까지 도착해서 주차하던 도중에 사고 났습니다. 너무 놀라서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서 같이 일하시는분이 급하게 뛰어와서 일단 제 몸상태부터 봐주셨습니다. 그게 정상 아닙니까? 

아니 일면식도 없는 여자가 내 가게 때려부셨는데 그사람 걱정부터 합니까
운전미숙해서 뒤에 초보운전도 붙이고 누가 사고를 일부러 합니까? 사고나자마자 사장님께서 뭐라고 하셨는지 기억은 하세요? 문은 고치면 그만이지만 사람몸상태 마음상태 평생가요 아세요? 

제가 님 차 (실수로) 부수고 벌벌 떨면 차는 고치면 그만이지만 제 몸상태 마음상태는 평생가니까 저한테 뭐라 하지 않으실건가요?

아침부터 이게뭐냐고 소리는 소리는 다 지르고 윽박지르고 사람상태는 안보이세요? 

본인이 사고쳐놓고 본인 상태 살펴달라는 겁니까. 소리만 지르고 욕 안하고 넘어간 게 다행입니다.

보험회사 부르고 저희 직원들 대리님들 아시는사장님들까지 그자리에 있었습니다. 

가해자 체면까지 피해자가 걱정해줘야 합니까?

CCTV까지 제 핸드폰에 다 있는데 이런 글 올리고 싶으세요? 공개할까요? 사장님이 뭐하고 계셨는지 다 찍혔어요 저희 회사 CCTV에 다 찍혔습니다. 

공개하세요 그럼. 님 좀 피해다니게.

아 제가 이런말까지 안하려고했는데 보험회사분이 오시고 블박영상 찍어야된다고 하시길래 같이 옆에서 보고 있었는데 사장님이 오시더니 실실쪼개시면서 쳐다보시다가 제가 정말 죄송하다고 사고난게 처음이라 당황해서 아까 사과 제대로 못드렸다고 정말 죄송하다고 울면서 얘기한거 기억나시죠? 근데 사장님 옆에서 뭐라하셨습니까? 기억안나시면 녹음한거 들려드려요? 기념으로 소장하게 블박영상 달라고 하셨죠? 

그 사장님이 쌍욕 안하고 웃으셨어요? 

울면서 손떨리는거 보면서도 그런 말 이 나오세요? 이런글 올리시고 기분 좋으세요? 

님 같으면 누가 아침부터 집 문짝 때려부수면 기분 좋겠습니까?

제가 잘못한거 알고있어요 사장님께서는 이 사고가 실실웃으면서 아싸 인터넷에 올려야지 신나게 올리는 정도 일지 몰라도 그렇게 말씀하시고 이런 글 올리시면 안되는거죠 

저같아도 올리겠습니다. 이런 사람도 차끌고 있으니까 다들 조심하시라고, 초보아가씨라고 해준 것도 감지덕지하세요. 

사장님 차 견인할때까지 끝까지 저한테 괜찮냐는 말 한마디 없으셨어요 아세요? 손떨면서 아무것도 몰라서 아시는분들이 다 걱정해주고 위로해주셔서 다행히 괜찮아졌는데 

본인 주변 사람들한테도 사과하시구요. 제발 여기와서 이러지 마시구요. 암 걸리겠어요.

저한테 그렇게 실실웃으면서 그렇게 하고 싶었습니까? 또 한번 상처 주고싶으세요? 

아니 본인이 가해자시라구요. 가해자한테 피해자가 욕은 못할망정 웃지도 못합니까? 

사장님 딸분이 사고났는데도 이런글이 자랑이라고 올리고싶으세요? 

제 가족이 그랬으면 차키 뺏었습니다. 여동생 하나 있는데, 좋은 소리 안했을 것 같습니다.

블박영상촬영해서 올리고 싶으세요? 일부러 사고낸거 아니잖아요 운전이 미숙해서 그랬다고 정말 죄송하다고 말씀드렸잖아요 그렇게 살지마세요 사장님한테는 실실웃고 그냥 쉽게 넘어갈수있는 재미있고 웃고 자랑꺼리 일지 몰라도 저한테는 큰 상처입니다. 글 삭제안해주시면 신고들어갈꺼고 저 사장님이랑 똑같은짓하고싶지않습니다. 정말 죄송하다고 다시 한번 사과드리겠습니다. 

ㅡ 사장님한테 주스라도 사들고 가서 사과부터 다시 하세요. 그리고 글 지워달라고 하는게 맞는겁니다. 여기서 이러시지 말고.

본인 명예를 깎아먹고 본인 스트레스 준 제일 큰 범인은 본인 운전실력입니다. 그리고 가게 사장님은 무슨 죄가 있어서 본인 가게 영업 지장생겨, 스트레스 받아, 수리한다고 시간낭비해야합니까? 그 생각 조금이라도 하시면 나이먹고 그렇게 살고싶냐는 얘기가 어떻게 나와요? 욕을 바가지로 해주고 싶은데, 고소당할까봐 못하겠네요. 


쪽팔린 건 이해하겠는데, 그게 남탓할 게 아니라, 너님 때문이라구요.



진심 읽는 내내 처음 시작글 올리신 분이 참고 참고 참았다는게 느껴지는데 

확실히 무개념한 사람은 생각하는 것 조차 다르다...는걸 알았다.



다들 인실좆을 외치는 가운데 등장한 글쓴이...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best&No=185199


이건 뭐 보살도 아니고 ....


결국 글지우지 말라고 난리가 나자 보살님께서는 또다른 글을 올리셨다.


세월이 묻어나는 저 글에 나도 모르게 고개가 숙여진다...


버르장머리를 고쳐야겠다가 아니라 어짜피 보험회사에서 보상 받을거고 사과도 받았으니 좋게 좋게 넘어가겠다...


건물주 딸인건 아니시겠지요 ??????????


10월 27일 추가


쌩유베리감자님의 추가 심경글이 올라왔다.


글을 내린다고 했더니 당연히 씨끄러워진 게시판 문제도 있었던 데다가 해당 게시판을 눈팅하던 기자가 언론에 글을 올려버려 어찌 되었건 수습이 필요했다는 거


언론에 보도되면서 이야기가 와전되다보니 자신의 의도와는 다르게 흘러가는 이야기가 불편하셨던 듯.


(그냥 여자분이 죄송합니다 하고 사과만 제대로 했어도 없어질 일이었을텐데...)


이유야 어찌되었건 소리지른적 없고 대충 합의가 된 사항이니 너무 시끄럽지 않게 지나갔으면 좋겠다고 하심.



고구마 두어개 들이킨 상황이지만 글쓴이가 저래 나오니 게시판도 조용해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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