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이재명과 혜경궁 김씨를 엮으면 뭐가 떨어지나

사건 사고 모음/숲속각

by 그래도널 2018. 11. 20. 14:39

본문

728x90


연일 뉴스에서는 혜경궁 김씨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아내인 것 같은 내용의 뉴스가 방송되고 있다.

진짜 모를래야 모를수가 없도록 하루가 멀다하고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나야 다른건 몰라도 공약실천율 90%가 넘는것만 봐도 이재명 도지사가 일을 잘한다고 생각하니 (친이재명파라고 해야하나) 뉴스가 달갑지 않은데 어느날 불쑥 아내가 기사 내용을 보더니 나에게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는다.


(우리 가족은 되도록이면 집에서 정치 이야기 같은걸 하지 않는다.)




(출처: 조선일보(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1/17/2018111700417.html)


그런데 내용들을 보면 이상하다.


일단 팩트만 놓고 보자면 트위터는 표현의 자유를 중시하기때문에 개인정보보호로 정보를 알려줄 수 없다고했다.


경찰의 입장은 정황증거로 니가 범인이다를 특정했다는 거다.(이거 최근 어디서 많이 보던 방식인데...)


아내도 지지자였는지 모르지만 여기서 투덜대면서 아니 뭐 명확한건 하나도 없지만 그냥 쟤가 범인인거로 추측하니까 쟤가 범인이야라고 하는거 너무 이상하지 않냐고 하는데 솔직히 나도 좀 어이가 없긴 했다.


이걸 어떤 방향으로 풀어내느냐에 있는데 현재 경찰과 언론 몇몇은 거의 확실하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고 있는데 결국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가 아닐까.


물론 맞다고 하는쪽도 아니라고 하는쪽도 둘다 명확한 증거를 댈 수 없는 상황에서 범인(?)으로 지목하고 네가 확인하라는 것도 개그라면 개그


설령 내가 범인이어도 안할거고 범인이 아니어도 할 이유가 없는데 몇몇 방송을 보다보니 자기가 범인이 아니라면 적극적으로 트위터 본사에 이야기해서 무죄를 입증해야한다는 소리를하고 있다.(특히 언론쪽에 있는 분들이 그렇게 이야기 한다;)



심지어 법적으로도 자신의 죄를 은닉하기 위한 것은 죄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진짜임)

결국 결정적 증거 없이 이래서 저래서 이럴거다라고 기소했다는 건데 아무래도 법원에서 진흙탕 싸움이 지속되다가 임기 다 지나가고 그동안 뭐했냐고 할거 같은 느낌이 든다.


일 잘하는 사람은 누군가에겐 불편하신모양일지도...


정작 김부선 스캔들도 이제는 여론이 떠난 마당에 자꾸 뭔가 이슈가 되는것도 능력일듯.


아직까진 경찰도 그다지 믿음가는 내용은 없는 듯


모 커뮤니티 가봤더니 그러더라


요새 초딩들도 자기 이니셜로 아이디 안만드는데 만약 진짜 혜경궁 김씨가 맞다면 공부 헛했고(순화해서 표현) 아니면 경찰이 병X 임...


그런데 부인이 혜경궁 김씨가 맞으면 뭐가 문제인거지?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